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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가 운영자금 확보 등을 위해 린에너지합자조합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시도한다.
메디콕스는 운영자금 15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255만6390주다. 1주당 발행가액은 665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린에너지합자조합이다. 회사는 제3자배정에 대해 "운영자금 및 신규사업 투자"라고 밝혔다.
또 이날 메디콕스는 영업양수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이자율은 1.5%, 만기이자율은 8%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1283만6970주이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8.98%다. 전환가액은 주당 779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4월30일부터 2027년 3월30일까지다. 사채만기일은 2027년 4월30일이다.
메디콕스는 2022년 12월과 2023년 2월 총 4번에 걸쳐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의 방식으로 총 45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투자금 납입 불가를 통보하면서 자금조달이 무산됐다.
안치영 기자 ac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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