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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천자이더레브 본PF '경남은행 합류' 280억 지원사격

Numbers_ 2024. 4.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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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천자이더레브 본PF '경남은행 합류' 280억 지원사격

경남은행이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경기 이천 송정동 주택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우군으로 참여했다. 총 580억원의 본PF 가운데 2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GS건설은 송정동 산31번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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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자이더레브 홈페이지


경남은행이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경기 이천 송정동 주택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우군으로 참여했다. 총 580억원의 본PF 가운데 2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송정동 산31번지에서 '이천자이더레브' 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자이더레브는 지하 4층~지상 25층인 7개동 아파트로 총 635가구 규모다.

경남은행은 280억원의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의 주관과 업무수탁, 자산관리를 모두 맡았다. 해당 ABSTB의 매입확약과 자금보충도 제공했다. ABSTB는 준공일까지 3개월 단위로 차환 발행될 예정이다. 준공일은 오는 2027년 11월이다. 

경남은행은 시행사인 엘앤에스파트너스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조달한 330억원의 ABSTB 중 280억원을 양수받아 이번 PF에 참여했다. 기존 PF 대출 330억원의 대주인 티앤케이송정과 280억원에 해당하는 대출채권의 양수도계약도 체결했다.

이천자이더레브는 교보자산신탁의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엘엔에스파트너스가 위탁받아 PF 자금을 조달하고 GS건설이 주택을 짓는 구조다. GS건설은 만기까지 사용승인을 받는 책임준공 의무로 PF 대출에 신용보강을 더했다. 준공일 전까지 사용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시행사와 함께 채무 의무를 떠안게 된다.

이천자이더레브 사업장은 GS건설의 미착공 사업장 중 한 곳이었다. 브리지론 만기는 올 3월이었다. 적기에 본PF 전환이 이뤄지면서 분양과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GS건설이 시공한 이천시의 세 번째 자이 아파트다. 앞서 인근에 시공된 '이천자이더파크'와 '이천자이더리체'는 미분양 없이 계약이 마무라됐다. 다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앞선 청약 단지보다 분양가가 높아질 경우 청약률이 저조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