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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손을 잡았다. 모녀 측이 신 회장을 우호 세력으로 확보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는 3일 신 회장이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지분 6.5%(444만4187주)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43%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최대주주다. 모녀와 신 회장의 지분은 총 34.79%다.
올 3월 임종윤·종훈 형제 편을 섰던 신 회장이 모녀 측과 손을 잡은 것이다. 모녀 측과 신 회장이 손을 잡으면서 형제 측의 지분 20.94%를 10%p 이상 앞서게 됐다.
유한새 기자 sa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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