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사 인터로조의 오너가 지분이 매물로 나왔다.
7일 IB 업계에 따르면 국산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인터로조는 최대주주인 노시철 대표이사의 지분(25.08%)을 포함해 오너가 지분 35.18%에 대한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가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은 주관사 선정없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개별 협상을 통해 진행되는 프라이빗딜 형태로 진행 중이다.
인터로조는 2000년에 설립된 콘택트렌즈 제조·판매 기업이다. 지난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12월 7일 오후 3시 기준 시가총액은 3925억원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클라렌·헤일로·프리덤·아스트라·에어수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자체 브랜드 클라렌 시리즈 판매를 주력으로, 해외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인터로조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기준 948억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은 24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4% 늘어난 172억이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EBITDA(에비타, 상각전영업이익)는 321억원, 현금성 자산은 312억원이다.
조아라 기자 archo@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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