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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 1.13%를 추가 확보한 가운데 고려아연은 이를 면밀히 살펴 적대적M&A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19일 "MBK가 공개매수 이후 시세조종 가능성이 있는 장내매수를 지속해서 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실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날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을 장내서 추가 취득해 지분 46.7%(의결권주식 기준)를 확보했다.
고려아연 측은 "평균 취득단가만 125만원 수준으로 이달 6일에는 주당 194만원에 1만주를 사들이기까지 했다"며 "이러한 매입 행위는 과거 MBK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인 83만원과 89만원에 대해 적정가격보다 높아 배임이라고 주장한 것과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의 지분 매집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7@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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