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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투자' 노타, 기술평가 'A,A' 등급 획득...내년 IPO 추진

Numbers_ 2024. 12. 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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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투자' 노타, 기술평가 'A,A' 등급 획득...내년 IPO 추진

국내 벤처캐피탈(VC)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핵심포트폴리오 기업인 노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내년 상장 절차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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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탈(VC) 스톤브릿지벤처스는 핵심포트폴리오 기업인 노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내년 상장 절차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25일 스톤브릿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인 노타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기관에서 각각 ‘A’ 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핵심 관문이다. 두 평가 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노타는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노타는 2015년 설립돼 AI 모델 최적화와 배포 과정을 단순화하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독자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NVIDIA), 암(Arm), 퀄컴(Qualcomm), 소니(Sony),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인 비전 언어 모델(VLM)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접목해 교통,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누적 532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노타는 내년 IPO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 독일 베를린과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한 노타는 현재 대만, 일본, 중동, 동남아 등 주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를 통해 노타가 AI와 반도체라는 글로벌 빅 웨이브를 잇는 핵심 기술인 AI 최적화 분야에서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적 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Everywhere’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가영 기자 kimgoing@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