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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팔로우온투자펀드' 만기 1년 연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현재 운용 중인 ‘스마일게이트Follow-on투자펀드(이하 팔로우온투자펀드)’의 만기를 연장한다.1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는 팔로우온투자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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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현재 운용 중인 ‘스마일게이트Follow-on투자펀드(이하 팔로우온투자펀드)’의 만기를 연장한다.
1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는 팔로우온투자펀드의 포트폴리오 중 아직 회수되지 않은 자산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펀드 만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당초 지난 9일 만기가 예정됐던 해당 펀드는 내년 2월 이후 청산을 마칠 예정이다.
팔로우온투자펀드는 지난 2016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초기기업 Follow-on 투자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에 선정되면서 32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만기가 다가오면서 대부분의 투자 건에 대한 회수를 완료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팔로우온투자펀드를 통해 보유한 피투자사 지분의 장부 가치는 54억700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도 일부 기업에서 회수가 이루어졌다면 남은 지분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완전히 청산을 끝낸 것은 아니지만, 펀드의 내부수익률(IRR)에 대한 기대가 높다. 앞서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진행한 일부 기업에서 높은 수익을 거둔 덕분이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2016년 카페24에 22억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팔로우온펀드로 50억원, 스마일게이트오퍼튜니티1호펀드로 200억원 등을 통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50억원을 매입했다. 당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원금의 3배 가까운 금액을 회수했고 조합 결성부터 청산까지 1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올릭스 역시 2017년 팔로우온펀드와 스마일게이트H-세컨더리1호에서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주당 1만6000원에 투자했다.이후 기업공개(IPO)에서 공모가가 3만6000원이었으며 2018년 상장 이후 주가가 7만원대까지 급등했다. 투자 1년만에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마이리얼트립, 샤페론, 디앤디파마텍 등에서도 유의미한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영 기자 kimgoing@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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