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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채무 재조정] 아시아나항공, 정책자금 3조6천억 전액 상환
아시아나항공이 채권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정책자금으로 3조6000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차입 명목 및 금액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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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채권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차입금을 전액 상환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정책자금으로 3조6000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차입 명목 및 금액은 △아시아나항공 M&A 추진 비용 1조6000억원 △코로나19 유동성 확보 1조7000억원 △기간산업안정기금 3000억원 등이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경영개선 활동, 노사 고통분담 등 자구 노력을 통해 1조1200억원을 상환했다. 지난해에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직후 투입된 지원(신주인수)을 통해 1조1000억원을 일시에 상환했다.
채권은행 잔여 대출 1조3800억원은 이날 완납했다. 이번 상환의 의의는 해당 자금을 전액 금융시장에서 조달했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금융권 차입,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지분 인수 및 재무구조 개선 도움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이에 신용 기반의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덕호 기자 pado@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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