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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위기' 스타에스엠리츠, 공개 매각 추진…경영 정상화 안간힘
임원의 횡령·배임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빠진 스타에스엠리츠가 최대주주와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에스엠리츠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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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의 횡령·배임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빠진 스타에스엠리츠가 최대주주와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에스엠리츠는 지난달 30일 삼정KPMG와 매각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방식은 공개 매각 공고를 통한 공개입찰이며 최대주주의 구주 매각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경영권 이전을 목적으로 한다.
스타에스엠리츠의 최대주주는 지분 11.17%를 보유한 알136이다. 알136의 최대주주는 장정성 스타에스엠리츠 대표다. 스타에스엠리츠는 해당 지분을 매각해 경영진 교체를 노리고 있다.
스타에스엠리츠는 올해 2월 장현주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장 회장은 장 대표의 친형이다. 금액은 2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3.42% 수준이다. 거래소는 임원에 의한 횡령·배임액이 자기자본의 3% 이상 또는 10억원 이상이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한다. 아울러 2024 사업연도 감사보고서가 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에 스타에스엠리츠는 지난달 28일 거래소에 상폐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도 경영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스타에스엠리츠 관계자는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을 진행함에 있어서 잠재적 투자자 유치 및 매각 진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유한새 기자 sa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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