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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SK그룹의 파인세라믹스 사업인수 완료…사명은 ‘솔믹스’

Numbers 2024. 2.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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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SK그룹의 파인세라믹스 사업인수 완료…사명은 ‘솔믹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C자회사인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를 완료하고 사명을 솔믹스로 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지난해 10월말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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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앤컴퍼니)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C자회사인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를 완료하고 사명을 솔믹스로 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말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문의 100%를 3600억원에 양수도하기로 확정계약을 체결한지 약 3개월만이다.

이번 사업 인수는 한앤코가 새로 론칭한 '한앤컴퍼니 제4호 사모투자전문회사' 펀드의 두 번째 투자다.

한앤코는  지난해 이 펀드를 2조5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1차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 미화 32억(4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인세라믹스는 고순도의 무기 화합물을 통해 기존 세라믹 소재보다 전기적 특성과 내구성 등을 높인 소재를 일컫는다.

솔믹스는 각종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부품을 전세계 반도체 장비업체 및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 비중을 높이는 데 일조해왔다. 

파인세라믹스 사업 부문 인수를 포함해 한앤컴퍼니는 최근 6개월간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한앤컴퍼니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회사인 루트로닉 경영권 인수와 상장폐지에 성공했다. 올 초에는 미국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시나노슈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조아라 기자 archo@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