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72

일진전기 유상증자 청약률 96% 기록...25일부터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일진전기가 지난 23일에 진행한 유상증자에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의 청약률이 96%를 기록했다. 24일 일진전기가 공시한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의 청약결과'에 따르면, 발행예정주식수는 1060만5000주였고, 우리사주조합 청약 주식수는 107만1833주,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주식수는 819만7590주를 기록했다. 초과 청약 주식수는 91만1843주로 집계됐다. 실권주 42만3734주는 일반에게 공모한다. 일반 공모 청약일은 오는 25부터 26일까지다. 환불 및 주금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 13일이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일진전기 유상증자 청약률 96% 기록...25일부터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일진..

호반그룹 최고 경영진, 대한전선 주식 연이어 매입

호반그룹 최고 경영진이 잇달아 대한전선 주식을 매입하고 나섰다. 대한전선의 최대 주주는 호반산업이다. 대한전선은 23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회사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2월에는 대한전선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호반그룹 최고 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대한전선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와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한 52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호반산업은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유증 배정 주식의 초과 청약 최대한도인 120% 청약을 확정했다. 여이레 기자 gor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호반그룹 최고 경영진, 대한전선 주식..

하림지주, 자회사 하림산업에 운영자금 목적 300억 출자

하림지주가 자회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을 출자한다. 하림지주는 자회사 하림산업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3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하림산업은 하림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당초 NS쇼핑 자회사이자 하림지주 손자회사였던 하림산업은 지난 2022년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하림지주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증자에 하림지주가 참여하면서 하림산업에 출자한 금액은 1300억원으로 늘어났다. 동지훈 기자 jeehoon@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림지주, 자회사 하림산업에 운영자금 목적 300억 출자 하림지주가 자회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을 출자한다.하림지주는 자회사 하림산업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3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한다..

[어바웃 C]'1000억 유증' 승부수...어깨 무거워진 양재찬 일진전기 CFO

전기·전선 전문 기업인 일진전기가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하며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진전기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양재찬 상무(경영기획실장, CFO)는 공모 유상증자로 자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증설 등 여러 투자 계획이 예정된 가운데, 양 상무는 자금 조달처를 다변화해 유동성을 안정화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학 졸업 이후 한화그룹에 입사한 양 상무는 재무회계팀, 경영기획실 등에 몸담으며 전통적인 ‘재무통’으로 성장했다. 그는 한화에서 2016년 방산부문 경영기획실 상무보, 2017년 기계부문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를 각각 역임하며 해외 사업에 대한 혜안을 넓혔다. 이후 양 상무는 2018년 일진그룹 직속기구로 자리를 옮겼고, 2020년부터는 일진전기 CFO를 맡고 있다. 재무..

어바웃 C/CFO 2024.01.12

피에이치씨,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는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신주(보통주) 발행가액은 500원, 발행 주식 수는 2000만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을 다음달 25일이다.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배정 대상자는 양태현으로 선정됐으며 최대주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상 목적달성과 신속한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 납입능력 및 시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피에이치씨,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는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

호반산업, 대한전선에 2545억원 유상증자 결정

호반산업이 대한전선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545억원을 출자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템(DART)에 따르면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에 보통주 3002만1422주를 1주당 8480원으로 출자한다. 방식은 구주주 배정 방식으로, 총 2545억원으로 유상증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출자 완료 시 호반산업의 대한전선 지분율은 42.87%로 상승한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될 시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에 총 6999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출자 일자는 오는 3월 19일로 예정돼있으며, 유상증자는 전날(9일) 이사회를 거쳐 확정됐다. 안다정 기자 yieldabc@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호반산업, 대한전선에 2545억원 유상증자 결정 호반산업이 대한전선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545억원을 출자한다. 10일 금융..

미래에셋맵스리츠, 주주배정 유상증자 발행가액 2680원 확정

미래에셋맵스리츠가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으나 예정 모집가액보다 낮춰 발행했다. 인수되지 않은 물량은 오는 16~17일 실권주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미래에셋맵스리츠는 전날 주주배정 유상증자 후 실권주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유상증자의 모집가액을 확정했다. 확정 모집가액은 2680원으로, 예정 모집가액인 2715원보다 낮다. 다만 예정 모집 총액은 131억원으로, 예상치였던 132억원과 근사하다.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들은 구주 1주당 0.2435주를 배정받게 되며, 총 구주 배정 주식수는 489만5105주다. 일반공모로 진행되는 실권주 공모는 오는 16~17일에 진행되며, 신주 유통 개시일은 내달 1일이다. 실권주 배정 공모 후에도 청약되지 않은 물량..

팔아야 하는데 유증만 두 번…'따뜻한 사모펀드' 만난 애큐온?

애큐온저축은행이 사모펀드 품속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 기간 애큐온저축은행은 유상증자만 두 차례 단행할 정도로 건전성이 악화한 데다 수익성도 나빠져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애큐온저축은행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34%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P) 늘어났다. BIS 비율은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BIS 비율 권고치를 11%로 정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경우 당국의 권고 수준을 가까스로 넘긴 셈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의 BIS 비율은 사모펀드 베어링프라이빗에퀴티아시아(베어링PEA)에 인수된 이후 악화일로를 걸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 모기업은 애큐온캐..

재무분석 2024.01.08

'1000억 유증' 일진전기, 최대주주 60% 청약 흥행카드 '눈길'

일진그룹의 핵심 계열사 일진전기가 1000억원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2008년 인적분할로 설립된 이후 첫 유상증자다. 최대주주인 일진홀딩스는 배정 물량 중 약 60%를 청약하기로 하면서 약 266억원을 책임지게 됐다. 목표한 신주 발행물량이 적지 않은 만큼 지배력 희석을 보완하는 수단도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일진전기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절차를 밟고 있다. 액면가 1000원인 보통주 1060만5000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28.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1차 발행가액 기준 995억원을 주주들과 시장을 통해 융통하는 게 목표다. 이번 유상증자는 일진전기가 지난 2008년 일진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 설립된 이..

우리종합금융, 5000억 수혈에도 PF 위험 여전

우리종합금융이 우리금융지주로부터 5000억원을 수혈한다.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후폭풍을 최소화한다는 목적이다. 다만 경쟁사 대비 위험 자산 비중이 높아 추가 손실 발생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우리종합금융은 이달 13일 이사회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가 참여한다. 9월 말 기준 자본총계 6744억원의 74% 수준이다. 주금 납입일은 2023년 12월 21일이다. 이번 증자는 기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 손실을 줄임과 동시에 증권사 인수를 위한 것으로 한국신용평가는 분석했다. 증자 후 자기자본은 1조2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유상증자로 레버리지는 8.4배에서 4.8배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자산 부실을 완충할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