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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관리’ 삼주하이테크, 새 주인 찾는다

Numbers 2024. 2.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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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관리’ 삼주하이테크, 새 주인 찾는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삼주하이테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주하이테크의 매각 주관사 한주회계법인은 이달 21일 오후 3시까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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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로드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삼주하이테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주하이테크의 매각 주관사 한주회계법인은 이달 21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이후 한주회계법인은 잠재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제안서(텀싯) 제출을 받을 예정이다. 마감일은 2월 28일까지다.

매각은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존재하는 공개경쟁입찰방식(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1년 설립된 삼주하이테크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주형 및 금형 제조 업체다. LCD(액정표시장치), 휴대폰, 반도체, 전자총 등의 금형정밀부품 등 초정밀 부품을 개발 및 제작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매출액은 44억원이다.

고정비 증가 등에 따른 부채 누적 등의 문제를 겪으면서 2018년부터 법정관리 절차를 밟은 것으로 파악된다. 관할 법원은 대구지방법원이다.

2018년 3월 기준 비유동부채 총액은 61억원, 유동부채 총액은 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동자산이 5억원, 비유동자산이 8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부채 부담이다.

 

(자료=대구지방법원)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