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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실리콘투, 임직원은 '장내매도·증여'

Numbers_ 2024. 5.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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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실리콘투, 임직원은 '장내매도·증여'

실리콘투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임직원들은 장내매도·증여에 나섰다. 16일 실리콘투는 공시를 통해 손인호, 최진호 등의 임원 지분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손인호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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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임직원들은 장내매도·증여에 나섰다. 

16일 실리콘투는 공시를 통해 손인호, 최진호 등의 임원 지분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손인호 부사장도 9만주를 매도했다. 해당 거래로 2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진호 영업총괄 이사의 보유 지분은 2.67%에서 2.07%로 0.6% 감소했다. 최 이사는 두 차례 매도를 통해 82억원의 차익을 올렸다. 이와 별도로 8500주를 2만200원에 증여했다.

실리콘투는 9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1% 증가한 29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49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4% 증가했다.

9일 주가는 29.82% 상승한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리콘투 주가는 다음날에도 29.95% 상승해 2만6250원까지 올랐다. 14일 2만7000원에 종가 거래가 마감됐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