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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샴푸'로 유명한 TS트릴리온이 경영권 분쟁소송에 휘말렸다.
TS트릴리온은 장기영 전 대표가 현 경영진을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장 전 대표는 TS트릴리온 창업주이자 최대주주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올해 초 임시주주총회 등을 통해 이전 경영진의 복귀를 시도했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실패했다.
장 전 대표는 오는 10월31일까지 개최되는 모든 주주총회에서 천일실업, 알이에스, 김용주씨 등이 보유한 보통주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장 전 대표 는 TS트릴리온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 소송도 제기했다. 오는 6월5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 관련해 별지 목록 기재 사항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감사인을 선임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TS트릴리온은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원 기자 frog@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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