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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하나투어 매각 주관사에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선정

Numbers_ 2024. 5.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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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하나투어 매각 주관사에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선정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 하나투어의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하나투어 매각 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하나투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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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투어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 하나투어의 매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하나투어 매각 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하나투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하모니아1호 유한회사'에 확인한 결과 "여행 시장이 회복되고 회사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고려 중에 있으며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하모니아1호를 통해 보유 중인 하나투어 지분 16.68%와 특수관계인으로 묶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6.53%), 권희석 부회장(4.48%) 등이 보유한 지분 27.78%인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가 하나투어 매각에 나선 것은 지난 2019년 하나투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오른지 약 5년 만이다. IMM PE는 당시 주당 5만5500원에 232만3000주(16.68%)를 총 1289억원에 매입했다.

IMM PE가 올해 하나투어 매각에 나선 것은 지난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3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나투어는 지난 2019년 적자 전환한 후 2022년까지 매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 216억원, 순이익 242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유한새 sae@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