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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데이즈가 인수한 코코다이브, '루셈블 MD 라이선스' 확보

Numbers 2023. 11. 28. 15:09

(사진=루셈블)

 

K-콘텐츠 플랫폼 '코코다이브'가 걸그룹 '루셈블(Loossemble)'의 소속사 '씨티디이엔엠(CTDENM)'과 MD(팬덤 상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코코다이브는 360만명의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앞서 올 6월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비데이즈'는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를 통해 코코다이브를 인수했다.


27일 모비데이즈에 따르면 코코다이브는 씨티디이엔엠과 공식 MD 제작 및 유통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

코코다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등 230여 아티스트의 공식 MD, 앨범 등 1000여개 상품을 판매하는 K-콘텐츠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으로 코코다이브는 씨티디엔엠 소속 아티스트인 루셈블의 IP(지적재산)를 활용한 공식 MD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기획·개발부터, 제작, 판매, 유통까지 맡게 됐다. 이에 루셈블만의 매력이 담긴 다채로운 MD(응원봉, 포토북, 포스터, 배지 등)를 제작할 예정이다.

루셈블은 이달의소녀 출신 멤버 5인(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이 새롭게 결성한 걸그룹이다. 올 9월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8만5000장이 넘는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뉴욕, LA 등 미국 10개 도시에서 데뷔 투어도 진행했다. 향후 코코다이브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의 재미 요소를 제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글로벌 팬덤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코다이브 측은 "본격적인 IP 사업 확장의 시작을 알리며 기존 콘텐츠 기반 IP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독점적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팬들에게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황금빛 기자 gold@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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