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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이사회에서 계열사인 BNK캐피탈에 대여해준 3500억원 대여금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경남은행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 3조4621억3095만원 대비 10.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의결로 3500억원에 대한 자금 대여 기간은 오는 2025년 7월31일까지 늘어나게 됐다. 이율은 없다. 금전대여 목적은 '운영자금 대여'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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