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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지난 2일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사모펀드 KCGI와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회사는 "추후 양수도계약이 체결될 경우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아 최대주주가 한양학원에서 KCGI로 변경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증권 최대주주 한양학원은 계열사 백남관광 주식회사, 에이치비디씨 주식회사 보통주 376만6973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12일 한양학원은 교육부에서 지분 매각을 승인 받은 후 지난 2일 KCGI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CGI는 주당 6만5000원에 매매 대금으로 2448억5324만5000원을 제시했다. 2일 이후 실사 진행과 동시에 5주간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받았다. 합의 시 1주 협상 연장이 가능하다.
한양증권은 국내 중소형 증권사로 상반기 중 자기자본이 5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39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6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했다.
강주현 기자 kjh20000@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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