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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한) 바른이 2025년 1월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총괄대표로 이동훈(연수원 23기)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총괄대표를 보좌할 경영담당 대표는 이영희(29기), 김도형(34기) 변호사다.
이 총괄대표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부산지법과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뒤 2014년 바른에 합류했다. 2019년부터 경영대표로 활동하며 고액 자산가의 자산 관리와 기업 승계를 담당하는 '바른EP센터'를 이끌었다.
이 경영대표는 2000년 바른 신입공채 1기로 입사했다. 2022년 경영대표가 됐는데 이번에 재신임을 얻었다. 이 경영대표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이용호게이트 사건의 특별검사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했으며 인사·노무, 건설(재개발, 재건축 및 집합건물법), 가사 사건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2008년 바른에 입사한 김 경영대표는 금융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신한은행 사태, KIKO 소송, 중국고섬 상장폐지 관련 손해배상 소송,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소송 등 굵직한 사건들을 맡았다. 김 변호사는 금융그룹장을 거쳐 2022년부터 바른 운영위원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해 왔다.
더불어 바른은 이응세(17기), 김병일(33기), 최문기(33기), 최재웅(38기) 변호사를 운영위원으로 선출했다.
이 총괄대표는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송무를 포함한 다양한 법률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ESG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법무법인으로 자리 잡겠다"고 했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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