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 22억 규모 프리A2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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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 22억 규모 프리A2 투자 유치

 

뇌과학 기반 수면 앱 '나이틀리'(Nightly) 운영사인 무니스가 프리시리즈 A2(Pre-A2)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해 12월31일 밝혔다.

이번 무니스의 Pre-A2 투자는 22억원 규모로 마무리됐다. 여기에는 글로벌 투자사인 슈미트(한국), Z Venture Capital(일본), Samsung Next(삼성넥스트, 미국)가 참여했다. 

무니스에 따르면 2022년 4월 출시된 나이틀리는 런칭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전 세계에서 70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한국 앱스토어 헬스·피트니스 앱 부문 1위를 꾸준히 기록했고 이용자 누적 수면 서비스 700만 시간을 돌파했다.

나이틀리의 특징은 사용자가 기분과 활동 내역 등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모노럴비트를 조합해 들려준다는 점이다. 이는 개인 맞춤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나의 수면 추이, 패턴, 평가 등을 종합해 주간 수면 리포트도 제공한다.

권서현 무니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일본 시장 등 글로벌 진출을 진행 중이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슬립테크 서비스 1위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가영 기자 kimgoing@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