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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지난해 운용 수익률 11%…해외주식서 30% 웃돌아

Numbers_ 2025. 3.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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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지난해 운용 수익률 11%…해외주식서 30% 웃돌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기금운용으로 두 자릿수 대의 수익률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주식 투자에서 3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11.1%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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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 캡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해 기금운용으로 두 자릿수 대의 수익률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주식 투자에서 3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11.1%의 기금운용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익률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금융투자 10.8%, 기업투자 14.2%, 대체투자 9.3% 등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의 경우 해외주식에서는 강세장을 보인 북미 지역 및 정보기술(IT) 업종 비중을 확대하면서 30.9%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내외 채권투자에서는 금리 환경에 맞춘 유연한 매수‧매도를 통해 5.2% 수준의 수익률을 냈다.

기업투자의 경우 CJ올리브영, 티맥스소프트 원리금 회수 등 우량 사모 지분 및 대출 투자를 통해 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바이아웃(경영권 인수)및 세컨더리(PEF가 보유한 매물을 되사는 방식) 사모펀드(PEF) 운용과 사모대출 펀드의 수익 창출로 19.9%의 수익률을 보였다.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작년 부서 신설을 통해 본격 확대 기조에 들어선 인프라투자에서 16.1%의 성과를 냈다. 국내 인프라에서는 안정적 배당수익을 기반으로 9.1% 수익률을, 해외 인프라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 및 디지털화 등에 힘입어 18.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상업용 부동산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순위 대출 펀드 및 리츠 투자, 해외 멀티패밀리 섹터 대출 투자 등을 통해 5.4%의 수익률을 거뒀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7216억원을 달성해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준비금 적립률로는 113.9%를 기록하며 2018년 이후 7년 연속 준비금 적립률 100%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자산은 74조5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10조4324억원) 증가했다. 자산 비중은 △투자자산이 79.5%(59조2220억원)로 가장 높았고 △회원대여 15.0%(11조 2,066억원) △기타자산 5.5%(4조 1,623억원)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산군별 보유 비중은 △주식 17.2%(10조1700억원) △채권 13.6%(8조 786억원) △기업투자 27.1%(16조273억원) △부동산 25.8%(15조 2592억원) △인프라 16.3%(9조6869억원)이다. 국내외별 보유 비중으로 살펴보면 △국내 39.3% △해외 60.7%다.

공제회는 분산투자 원칙에 따라 매년 자산군 및 지역별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자산별, 지역별, 운용 주체별 자산 배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기금운용 자산 62조원, 기금운용 수익 3조원, 기금운용 수익률 5.2%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갑윤 이사장은 “해외투자 비중이 높아진 만큼 해외 사무소 설치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금운용 안정성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