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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관리' 네온포토닉스, 새 주인 찾는다

Numbers_ 2024. 1. 14. 18:21

네온포토닉스 본점 전경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네온포토닉스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이 추진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온포토닉스 매각 주관사인 대주회계법인은 이달 31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LOI(인수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9년 4월 설립된 네온포토닉스는 광통신 부품 전문 제작 업체다.

네온포토닉스는 평판형 광도파로(PLC, Planar Lightwave Circuit) 소자 설계 기술 및 반도체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광분배기, 광송수신기(TROSA) 등의 제품을 제작했다.

네온포토닉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강소기업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성장성을 입증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시장에서는 네온포토닉스가 대형 VC(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투자를 유치한 이후 네온포토닉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9년에는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은 꾸준히 하락했고 결국 적자 전환했다. 결국 손실이 누적되면서 지난해부터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됐다.

2022년 말 감사보고서상 매출액은 43억원, 영업손실은 69억원, 순손실은 77억원 등을 기록하고 있다. 주주 구성은 문종하(30.7%), 기타(69.3%) 등이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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