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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IPO 재도전…수요예측 흥행할까

Numbers_ 2024. 2. 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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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IPO 재도전…수요예측 흥행할까

체외진단 업체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했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오는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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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상헬스케어)


체외진단 업체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오는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상장에서 99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29억~149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34억~2116억원으로 예상된다.

오상헬스케어의 기업공개(IPO)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의 전신인 인포피아는 지난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경영진의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2016년 상장폐지 절차를 밟았다. 이후 오상그룹에 인수되고 오상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실적을 꾸준히 끌어올리면서 IPO 재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3413억원으로 2022년 전체 매출액 1939억원 대비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501억원, 순이익은 1207억원으로 각각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오는 29일 공모가액을 확정하고, 3월 4~5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