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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이 7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채권단은 이날 자정까지 서면 결의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날 18시 기준으로 75% 이상 찬성하며 가결 요건이 이미 충족됐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과 금융채권자협의회는 기업개선계획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영건설 자본확충 방안을 실행해 내년 이후에는 정상적인 수주활동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PF사업장이 계획대로 준공되면 공사대금 회수 등으로 내년 말에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채권은행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4개월 만에 기업개선계획이 마련됐다"며 "이에 따라 모든 이해관계자 손실을 최소화하고 PF 금융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초롱 기자 twinkl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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