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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IMM 컨소시엄)은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 사업자 에코비트 인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IMM컨소시엄은 지난 8월24일 TY홀딩스와 KKR로부터 에코비트 지분 100%를 2조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IMM컨소시엄은 이번 인수 이후 기존 사업 영역인 수처리, 매립, 소각에서의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함께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에코비트의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재활용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유사 기업을 추가 인수하는 볼트온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할 방침이다.
IMM컨소시엄 관계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 친환경 기술 도입을 바탕으로 에코비트를 환경 사업 선도 미래 지향적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에코비트는 국내 매립 시장 1위 사업자다. 지난 2021년 태영그룹 계열사인 TSK코퍼레이션과 KKR의 에코솔루션그룹(ESG)을 합병해 설립한 기업이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PEF인 KKR이 지분을 50%씩 보유하고 있었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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