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이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37만9000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4만7000원~20만원이다. 에이피알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총 공모금액은 557억원~758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1조5169억원으로 추산된다. 수요예측과 청약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에이피알은 2024년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