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IPO

스튜디오삼익,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Numbers_ 2023. 12. 18. 09:05

(사진=스튜디오삼익 홈페이지 캡쳐)


온라인 홈퍼니싱(집꾸미기) 유통기업 스튜디오 삼익이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8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500원~1만6500원이다. 상장은 내년(2024년) 1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주관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스튜디오삼익은 2024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월 15일~16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 422만5498주 가운데 약 25.52%에 해당하는 107만8548주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전문기업이다.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자체 개발 제품들을 국내외 50여개 협력업체를 통해 제작 후 스튜디오삼익 자사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삼익은 브랜드 삼익가구, 스칸디아(SCANDIA), 죽산목공소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쿠팡, 오늘의집, 네이버 등에서도 풀필먼트(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선택해 포장하고 배송하는 일련의 과정) 공급 시스템도 제공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채널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자료=증권신고서 참조)


지난해 매출액은 866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 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EBITDA(에비타, 상각전영업이익)는 27억원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11억원이다. 같은 기간 22억원, 19억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고 있다.

공모 금액은 123억 ~140억 원으로 추산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규모는 612억원~697억원 수준이다. 스튜디오삼익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다양한 홈퍼니싱 카테고리 및 사업영역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정석 스튜디오삼익 대표이사는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홈퍼니싱 업계에 필요한 성공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국내 홈퍼니싱 유통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면서 “상장을 통해 스튜디오삼익의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온라인 홈퍼니싱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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