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바로가기 두산, '지배개편' 합병 대수술 포기...'계엄쇼크' 돌발변수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좌초됐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12일 열기로 했던 주주총회를 취소했다. 분할·합병 방안이 주총 문턱을 넘는다해도 계엄 사태 이후 주가가 크게 빠www.numbers.co.kr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좌초됐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12일 열기로 했던 주주총회를 취소했다. 분할·합병 방안이 주총 문턱을 넘는다해도 계엄 사태 이후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를 피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실익을 따졌을 때 물러서는 것이 낫다 판단한 것이다. 개편안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밥캣을 떼어내 얻을 수 있는 재무적 이득을 취할 수 없게 됐다. 두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