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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이앤에프의 최대주주가 된 김상훈 이사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사내이사, 사외이사의 선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다.
김상훈 씨는 디딤이앤에프의 지분 8.2%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그는 회사 경영권 정상화를 목적으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청구 취지는 이용호, 박홍옥, 이화열, 박재홍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윤희선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것이다. 해당 소송을 통해 이사회 내 인력 구성을 재편해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디딤이앤에프는 마포갈매기와 연안식당 등 외식기업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달 27일 감사의견거절로 인해 거래가 정지됐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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