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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DB證 투자 받은 ‘제이쓰리’, 새 주인 찾는다

Numbers_ 2024. 4. 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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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DB證 투자 받은 ‘제이쓰리’, 새 주인 찾는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제이쓰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쓰리의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26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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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쓰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제이쓰리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쓰리의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26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매각 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 방법으로 진행된다. 

2006년 설립된 제이쓰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웨이퍼(반도체원판) 제조 기업이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매출액은 55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심화 등으로 결손금 누적 등의 문제를 겪으면서 지난해부터 법정관리 절차를 밟은 것으로 파악된다. 관할 법원은 대전지방법원이다.

2023년 7월 기준 결손금은 591억원이다. 같은 기간 비유동부채 총액은 126억원, 유동부채 총액은 744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자산이 47억원, 비유동자산이 282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부채 부담이다.

제이쓰리는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도 받았다. BNK투자증권의 블라인드 펀드인 ‘오픈이노베이션 Pre-IPO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는 제이쓰리의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다. DB금융투자의 지분율은 3.2%에 달한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