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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후 첫 회사채 시장 나온 OCI…1500억원 발행 성공

Numbers_ 2024. 4. 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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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후 첫 회사채 시장 나온 OCI…1500억원 발행 성공

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에 나온 OCI가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OCI는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 전액을 채무 상환 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8일 OCI는 1.5년물 430억원, 2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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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에 나온 OCI가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OCI는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 전액을 채무 상환 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8일 OCI는 1.5년물 430억원, 2년물 57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수익률은 1.5년물 4.081%, 2년물 4.126%, 3년물 4.209%다.

OCI는 지난해 5월 지주회사인 OCI홀딩스에서 인적분할 해 설립됐다. 당시 분할 과정에서 OCI는 OCI홀딩스의 화학 부문을 갖게 됐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2차전지 소재 제품군 투자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 초 OCI는 분할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OCI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의 2.2배가 넘는 3340억원을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론 1.5년물 200억원 모집에 1110억원, 2년물 400억원 모집에 1190억원, 3년물 200억원 모집에 1040억원의 자금이 모였다.

OCI는 발행금액 전액을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회사채 만기 일정은 이달 13일 970억원부터 6월18일 6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케이비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윤아름 기자 arumi@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