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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의 계열사 '아른'이 상장에 나선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아른은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아른은 유아용 킥보드 '마이크로킥보드'를 국내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42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 68% 증가했다.
아른의 옛 이름은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이다. 지난해 12월 아프리콧스튜디오를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을 아른으로 변경했다.
아른의 최대주주는 건기식 전문기업 '에이치피오'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에이치피오는 아른의 지분 57.81%를 보유하고 있다. 아른은 상장에 앞서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다. 올해 7월 아른은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1주를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로 분할했다. 이에 총발행주식은 4만3650주에서 43만6500주로 늘어났다. 아울러 올해 8월 보통주 1주당 1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했고 총 발행 주식은 611만1000주로 늘었다.
이번 기업공개(IPO)의 공모 예정 주식 수는 210만주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827만4000주다.
유한새 기자 sa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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