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원료 전문 베이커리 기업, M&A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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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원료 전문 베이커리 기업, M&A 매물로

사진 제공=브릿지코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 기업은 연매출 40억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매각 주관을 맡은 브릿지코드에 따르면 A사는 국내 식물성 베이커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산 곡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 생산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제품 경쟁력이 높고 건강식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A사는 대형 구내식당 운영사와 글로벌 테크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등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판매 채널을 갖췄다. 이로써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브릿지코드 측 설명이다.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도 A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A사는 8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어, 젊은 소비자층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A사의 누적 판매량은 600만개를 넘어섰다.

A사는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웰니스 푸드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업 브릿지코드 파트너는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검증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이 기업은 향후 글로벌 진출을 통해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릿지코드 M&A 매물 기업 정보 /자료=브릿지코드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