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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밸류 1000억' 스터디맥스, 시리즈C 투자 유치

Numbers_ 2024. 1. 10. 14:28

(사진=스터디맥스)


스터디맥스가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스터디맥스는 프리밸류(투자 전 기업가치) 1000억원을 인정받았으며 시리즈C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스터디맥스에 따르면 AI(인공지능) 음성인식 등을 기반으로 한 원어민 회화 서비스가 투자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도 AI 기술 강화에 쓸 계획이다.

원어민 AI 회화 서비스는 '누구나 부담없이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스터디맥스는 2008년 스픽케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다. 본엔젤스파트너스, 네오플럭스(현 신한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DS투자자문(현 DS자산운용), IBK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2013년 스터디맥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엔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가 인수했는데 2022년 말 기준 위버스마인드의 스터디맥스 지분율은 74.20%다. 본엔젤스파트너스의 지분율은 7.80%다.

현재 스터디맥스는 보상형 에듀테크, 게이미피케이션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교육에 적용하며 학습 습관 형성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인 영어회화 서비스인 '스피킹맥스' 누적 회원 수는 100만명 이상이다. 2022년 매출은 203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조세원 스터디맥스 대표는 "시리즈C 투자 유치는 AI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K-에듀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황금빛 기자 gold@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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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밸류 1000억' 스터디맥스, 시리즈C 투자 유치

스터디맥스가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참여했다.스터디맥스는 프리밸류(투자 전 기업가치) 1000억원을 인정받았으며 시리즈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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