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30

결국 백기든 두산, 두산밥캣·두산로보 합병 철회...지배개편 반쪽 시너지

▼기사원문 바로가기 결국 백기든 두산, 두산밥캣·두산로보 합병 철회...지배개편 반쪽 시너지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반쪽짜리에 그칠 전망이다. 이번 개편의 마지막 단추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완전한 통합이었기 때문이다. 두산밥캣의 상장폐지가 없던 일로 되면서 사실상www.numbers.co.kr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반쪽짜리에 그칠 전망이다. 이번 개편의 마지막 단추는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완전한 통합이었기 때문이다. 두산밥캣의 상장폐지가 없던 일로 되면서 사실상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완성을 짓지 못하게 됐다는 평가다.무리한 합병으로 인한 시장과 신뢰 회복도 관건으로 꼽힌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의 분할은 예정대로 진행키로 하면서 결국 주주들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두산로보틱스 '두..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횡령·배임 공판…檢 "고의로 피인수 기업 가치 낮춰"

▼기사원문 바로가기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횡령·배임 공판…檢 "고의로 피인수 기업 가치 낮춰"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한국프리시전웍스(MKT) 인수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해당 기업의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관련 진술 및 자료를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하고www.numbers.co.kr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한국프리시전웍스(MKT) 인수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해당 기업의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관련 진술 및 자료를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서울중앙법원(형사합의 23부)에서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38차 공판이 열렸다.  이번 공판에서 검찰은 조 회장 측에 MKT 인수 과정에서 한국타이어..

Deal/M&A 2024.08.30

'실망매물' 전락 동양생명…업계 "기대치 하회한 1조5000억여원"

▼기사원문 바로가기 '실망매물' 전락 동양생명…업계 "기대치 하회한 1조5000억여원"우리금융그룹이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합병(M&A)에 성공했지만 동양생명의 가치 하락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나온다. 동양생명 주가가 20%가량 급락하며 '실망매물'이라는www.numbers.co.kr  우리금융그룹이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합병(M&A)에 성공했지만 동양생명의 가치 하락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나온다. 동양생명 주가가 20%가량 급락하며 '실망매물'이라는 혹평이 쏟아지면서다. 29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이번 인수가격은 1조5000억여원으로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2조원대보다 4000억~5000억원 낮았다. 가 지난달 전문가 의뢰를 바탕으로 취합한 패키지 ..

Deal/M&A 2024.08.30

[한미약품 어디로]한미약품, ‘임종훈의 박재현 강등 조치, 무효’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미약품 어디로]한미약품, ‘임종훈의 박재현 강등 조치, 무효’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사장 직위를 강등 조치한 것과 관련해 한미약품 측이 ‘지주사 대표의 인사발령은 무효’라고 반박하고 나섰다.한미약품은 자료에서 임www.numbers.co.kr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사장 직위를 강등 조치한 것과 관련해 한미약품 측이 ‘지주사 대표의 인사발령은 무효’라고 반박하고 나섰다.한미약품은 자료에서 임 대표가 한미약품의 독자경영을 선언한 박 대표의 사장 직위를 전무로 강등한 것에 대해 ‘아무런 실효성이 없으며, 오히려 원칙과 절차 없이 강행된 대표권 남용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주사 대표의 인사발령은 모두 무효이며, 대표로서의..

Governance 2024.08.30

태영건설, 'SK에코' 지분매각 3배 차익…이지스운용 주식도 처분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태영건설, 'SK에코' 지분매각 3배 차익…이지스운용 주식도 처분할까태영건설이 17년 전에 투자했던 SK에코플랜트(당시 SK건설) 주식을 매각해 약 3배의 차익을 얻게 됐다. 워크아웃 개시 이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수년 전에 투자한 주식 자산도 처분에 나섰다.지난www.numbers.co.kr  태영건설이 17년 전에 투자했던 SK에코플랜트(당시 SK건설) 주식을 매각해 약 3배의 차익을 얻게 됐다. 워크아웃 개시 이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수년 전에 투자한 주식 자산도 처분에 나섰다.지난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SK에코플랜트 주식 32만9714주를 매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처분 금액은 207억원으로 지난해 태영건설 자기자본 7408억원의 2.8%에 해당한..

카카오뱅크, ‘상상인저축은행’ 전철 밟나…PE 스터디 착수

▼기사원문 바로가기 카카오뱅크, ‘상상인저축은행’ 전철 밟나…PE 스터디 착수최근 투자은행(IB) 업계는 카카오그룹의 대주주 리스크가 발생한 카카오뱅크 매각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다www.numbers.co.kr 최근 투자은행(IB) 업계는 카카오그룹의 대주주 리스크가 발생한 카카오뱅크 매각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다수의 투자자는 시중은행 및 정보기술(IT)기업과 컨소시엄 구상까지 염두에 두고 스터디에 들어갔다.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데다 매력적인 매물인 만큼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의 1대..

Deal/M&A 2024.08.30

증권업계, 내년 3조3000억 펀드 조성 "부동산PF 연착륙"

▼기사원문 바로가기 증권업계, 내년 3조3000억 펀드 조성 "부동산PF 연착륙"금융투자협회는 증권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개별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펀드로 증www.numbers.co.kr 금융투자협회는 증권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개별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펀드로 증권사는 부동산 사업장 재구조화 및 신규 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증권사가 조성하는 펀드(PEF)는 개별 증권사들이 주도(GP)하여 자체적으로 조성, 운용하는 구조다.증권사 자체 자금과 기관투자자 등 다수 유동성..

하이브vs민희진 2차전…1000억 풋옵션·대표 임기보장 쟁점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이브vs민희진 2차전…1000억 풋옵션·대표 임기보장 쟁점하이브 측 인사 위주로 구성된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대표를 해임한 가운데, 민 전 대표가 주주간 계약 위반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민 전 대표 변호인은 29일www.numbers.co.kr하이브 측 인사 위주로 구성된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대표를 해임한 가운데, 민 전 대표가 주주간 계약 위반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민 전 대표 변호인은 29일 "하이브의 주주간계약 해지 통지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며 "민 대표의 풋옵션 등 권리도 그대로 효력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어도어는 그룹 뉴진스를 배출한 하이브의 자회사다. 하이브는 2021년11월 어도어를 설립하며 주요 주주이자 대표이사인 민 전 대표와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어도..

[하이일드 조달노트] 공모채 단골 한진, ‘택배 인프라 구축' 실탄 확보 분주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이일드 조달노트] 공모채 단골 한진, ‘택배 인프라 구축' 실탄 확보 분주한진은 그동안 회사채 시장의 단골손님으로 통했다. 신용등급은 BBB+(안정적) 평가를 받는 하이일드(투기등급 회사채)급이지만 꾸준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자금 조달 창구로 활용하는 모습www.numbers.co.kr  한진은 그동안 회사채 시장의 단골손님으로 통했다. 신용등급은 BBB+(안정적) 평가를 받는 하이일드(투기등급 회사채)급이지만 꾸준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자금 조달 창구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올해도 두 차례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확보한 자금은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등 택배사업의 인프라 강화에 투입됐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지난달 공모채를 발행해 1070억원을 조달했다. 트렌..

[한미약품 어디로] 박재현 강등에 부각된 임종훈 '리더십'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미약품 어디로] 박재현 강등에 부각된 임종훈 '리더십'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직급을 전무로 강등시켰다. 그간 온건한 경영 방식을 취했던 임 대표가 위기를 앞두고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줘 그의 리더십www.numbers.co.kr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직급을 전무로 강등시켰다. 그간 온건한 경영 방식을 취했던 임 대표가 위기를 앞두고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줘 그의 리더십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하지만 직급이 강등된 박 대표가 인사 조치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잡음이 흘러나온다.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직급이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된 박 대표가 대표 직위에서 물러나 제조본부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

Governance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