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M&A 584

한앤컴퍼니, '잘 키운 SK디앤디' 엑시트 과제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SK디앤디의 주가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디앤디의 2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투자 5년만에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나설 지 관심이 쏠린다. SK디앤디의 주가는 현재 한앤컴퍼니의 투자 원금 대비 평가손실 구간에 있다. 한앤컴퍼니는 향후 SK디앤디의 실적 하락을 방어하고 신설분할회사의 재무 부담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인적분할 호재로 SK디앤디 주가 21% 상승 SK디앤디의 주가는 22일 현재 인적분할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5일 SK디앤디가 신재생에너지·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키로 공시한 후 주가는 4영업일 동안 21% 가량 상승했다. 인적분할이 SK디앤디의 기업가치를 높여줄 것이란 ..

Deal/M&A 2023.09.23

‘HMM 인수전 등판’ JKL, 롯데손보 매각 눈높이 낮추나

하림과 손을 잡고 HMM 인수전에 뛰어든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통해 인수 자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래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빅딜인 만큼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각 가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해 원매자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JKL파트너스는 하림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려 5조원에 달하는 HMM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실탄 마련을 강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손보, 매각 닻 올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손해보험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다. JKL파트너스는 2019년에 롯데손..

Deal/M&A 2023.09.20

MBK파트너스, 롯데카드 매각 ‘삼중고’...몸값 낮출까?

롯데카드 매각이 난항에 빠졌다.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내수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과 조달금리 비용 증가로 수익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게다가 최근 직원 배임 사고로 법적 리스크까지 안게 돼 매물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익 저하와 배임 사건이 롯데카드의 기업가치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가 잇단 악재로 매각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최대 3조원에 달하는 롯데카드의 몸값을 낮출 지 이목이 쏠린다. 롯데카드는 최근 여행·여가 관련 업종 매출 증가로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증가했다. 다른 금융업권의 가계대출이 줄자 신용카드 대출을 받으려는 ..

Deal/M&A 2023.09.18

MG새마을금고, 증권사 인수 의뢰했다

MG새마을금고가 증권사 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새마을금고가 눈독을 들인 해당 증권사는 최대 주주의 매각 의지가 없어 양측간 절차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증권업 진출을 위해 일부 증권사에 물밑 접촉을 하고 인수 가능성 여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새마을금고가 인수를 추진했던 해당 증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 의지가 없어 인수 절차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증권사의 고위 임원은 취재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지주와 새마을금고가 인수 의향을 전해 왔지만 최대주주가 매각 의사가 없어 (제가)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들은 다른 여러 증권사들에도..

Deal/M&A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