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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텔미전자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텔미전자의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27일 오후 3시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이다. 거래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유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7년 설립된 텔미전자는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비디오 및 기타 영상기기 제조 업체다. 자율주행차량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S/W)를 개발및 비상벨 인터폰 연동 음원 추적 감시 시스템 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매출액은 약 22억원이다. 고정비 증가 등에 따른 부채, 결손금 누적 등의 문제를 겪으면서 지난해부터 법정관리 절차를 밟은 것으로 파악된다. 관할 법원은 수원회생법원이다.
2023년 6월 기준 비유동부채 총액은 31억원, 결손금은 15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유동자산이 9억원, 비유동자산이 8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부담이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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