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인베, 애드테크 스타트업 '펄스애드' 프리A 리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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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애드테크 스타트업 '펄스애드' 프리A 리드투자

사진= 펄스애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펄스애드(PulseAd) 프리A(Pre-A)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미 애드테크와 리테일 분야에서 성공적 투자 경험이 있다. 펄스애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초기 투자의 명가로 알려진 본엔젤스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펄스애드는 지난해 3월 창업한 첫해부터 누적 30억원 이상의 자본을 유치하며 빠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Pre-A 라운드 이전에도 스파크랩, CJ ENM, 팁스(TIPS)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스타트업 생태계 내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펄스애드는 글로벌 리테일 시장을 겨냥해 높은 광고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전략 구상에 집중했다. 설립 한 달만에 국내 최초로 아마존과 애드테크 분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마존 내 광고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연 매출 720억원을 기록한 ‘위시컴퍼니’와 같이 다수의 K-뷰티 브랜드 성공 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광고 솔루션을 서비스 중이다.

펄스애드는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총괄 출신인 윤거성 대표를 포함해 구글, 쿠팡, 라인,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보유했다. 펄스애드는 이번 Pre-A라운드를 레버리지 삼아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아마존 광고 솔루션을 시작으로 틱톡, 월마트 등 다양한 글로벌 리테일 채널로 확장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더욱 효과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목 기자 ke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