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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털린 오지스 "전 CISO가 사내 방화벽 취약화한 후 퇴직"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플랫폼(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자산을 교환하는 인프라) '오르빗 브릿지'에서 8100만달러(약 10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 자산을 탈취당한 사건과 관련해 연루가 의심되는 인물로 자사에서 근무했던 전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특정했다. 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이 사실로 증명될 경우 탈취된 자산에 대한 회수 절차도 개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진한 오지스 대표이사는 '오르빗 브릿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과 관련한 입장문에서 "2024년 1월 10일 새로운 보안망 설계를 위해 유지보수 업체와 기존 방화벽 정책을 검토하던 중, 2023년 11월 22일, 오지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로 재직하던 A 씨가 임의로 사내 방화벽의 주요 정책..

호텔신라, 보통주 200원·우선주 250원 현금배당 결정

호텔신라는 보통주 1주당 200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로, 배당금 총액은 76억 774만 2200원이다. 시가배당율은 0.3% 수준이다. 한편 호텔신라는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0.5%, 배당금 총액은 1조 8511만 8000원이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호텔신라, 보통주 200원·우선주 250원 현금배당 결정 호텔신라는 보통주 1주당 200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로, 배당금 총액은 76억 774만 2200원이다. 시가배당율은 0.3% 수준이다.한편 호텔신라는 우선주 www.numbers.co.kr

센서뷰,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케이블 제조업체 '센서뷰'는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자금(70억원), 운영자금(30억원)이다.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제 1회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전환가액은 6217원, 전환비율은 100%로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1월 30일부터 2028년 12월 30일까지다. 전환에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160만 8492주로 전체 5.80% 수준이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1월 30일이며 표면이자는 0%, 만기이자율은 2%다. 이날 센서뷰는 추가로 15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도 결정했다.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채는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다. 행사가액 6217원, 행사비율은 1..

'친환경·디자인·이익' 다잡은 패션테크 스타트업 '리비저너리'

“타깃 시장은 기존 패션 시장이에요. 친환경 등 가치 소비를 하는 분들은 의식적으로 찾아다니면서 구매를 하거든요. 그런데 비즈니스가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소비에 관심없는 분들도 끌어들여야죠. 그리고 ‘예뻐서 샀는데 알고 보니 친환경 의류였네’라고 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박준범 리비저너리 대표의 말이다. 리비저너리는 친환경과 디자인을 다잡은 의류를 만들고 있는 패션테크 스타트업이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이익을 내고 있는 임팩트 기업이기도 하다. 2018년 12월 설립됐는데 2022년 영업이익을 내며 2023년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2023년 매출은 10억원을 넘겼는데 전년대비 2배 늘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억원 정도다. 리비저너리는 현재 워크웨어 브랜드 블루웨어, 프리미엄 ..

VC/벤처투자 2024.01.26

한일진공, 뉴온과 합병 승인… 합병법인 '뉴온'으로 사명 변경

진공장비 제조 전문 기업 한일진공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체지방 감소 특화 건기식 신소재 개발기업 뉴온과 합병하고 사명을 뉴온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승인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합병법인 초대 대표는 동국제약 헬스케어 사업부를 이끈 이종진 대표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동국제약 헬스케어 사업부 재직 기간 매출액을 150억원에서 2000억원까지 성장시켰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일진공, 뉴온과 합병 승인… 합병법인 '뉴온'으로 사명 변경 진공장비 제조 전문 기업 한일진공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체지방 감소 특화 건기식 신소재 개발기업 뉴온과 합병하고 사명을 뉴온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승인됐다고 26일 공시했다.합병법인 www.numbers.co.kr

“주식양도세율 M&A시장 걸림돌… '수입배당금 비과세' 투자 활성화 기여”

블로터·넘버스 2024 M&A 전망 설문조사 ⑪ 주식양도세율 등의 세법이 인수합병(M&A)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블로터와 넘버스가 공동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기관투자자(LP) 등 IB 업계 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효 응답자 19명 중 2명이 이같이 답했다. 필수 답변 문항이 아닌 선택 답변 문항으로 주관식이다. 현행법상 상장기업의 최대주주는 1년 이상 보유한 지분을 매각할 경우 실현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받고 있다. 보유 주식이 과세 표준 3억원(연말 기준) 이상인 경우 양도세율은 주식 매각 소득의 27.5%에 달한다. 3억원 이하의 경우 20% 수준이다. 주식양도소득세는 주식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공익재단에 기부하더라..

Deal/M&A 2024.01.26

안박스 "최대주주 한솔피엔에스에서 이정호 대표로 변경"

한솔그룹의 골판지 상자 제조 계열사 '㈜안박스(前 ㈜한솔비에스)'는 지난해 12월 28일부로 최대주주가 기존 한솔피엔에스㈜에서 이정호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한솔피엔에스는 안박스 주식 3만 5540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86.97%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만 8432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18.62%로 감소했다. 안박스의 이 대표는 2만 5840주를 추가 취득해 총 3만 1040주로 81.32%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이 대표의 기존 지분율은 12.73%(5200주)였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안박스 "최대주주 한솔피엔에스에서 이정호 대표로 변경" 한솔그룹의 골판지 상자 제조 계열사 '㈜안박스(前 ㈜한솔비에스)'는 지난해 12월 28일부로 최대주주..

위기 속 '컨소시엄' 떴지만…PEF 운용사는 여전히 '단독투자' 선호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방식은 '단독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에게 자금을 대는 기관투자자(LP)들은 '컨소시엄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와 대조를 이룬다. 블로터와 넘버스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인수합병(M&A) 관련 기업 4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호하는 투자 방식은?’을 선택하는 항목에 대해 39.7%가 응답자 66명 중 23명이 ‘단독투자’라고 답했다. 응답률은 39.7%다. 이어 컨소시엄 투자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36.2%(21명)으로 집계됐다. 크레딧 투자를 선호하는 기관도 22.4%(13명)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조인트벤처(JV) 설립은 1.7%에 그쳤다. 언뜻 보면 단독투자와 컨소시엄 투자를 비슷하게 선호하고 있..

Deal/M&A 2024.01.26

위기에 더 줄어드는 금융권 PEF 출자…”기업&주식 투자, 접근법 달라야”

블로터·넘버스 2024 M&A 전망 ⑧ 금융권의 사모펀드 운용사(PEF) 출자 요건이 엄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PEF가 위험하다는 정부 인식이 강하고 이에 따라 금융권의 PEF 출자 규제가 보수적으로 설계된 탓이라는 평가다. 업계는 PEF의 기업 투자가 단순한 주식 투자와 다르다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블로터와 넘버스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M&A 관련 기업 44곳에 근무하는 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A 시장이 성장하기 위한 규제 개선 과제 중 하나로 ‘기관투자자(LP)들의 PEF 자기자본비율 계산방식·포트폴리오 평가방식·회계처리’가 언급됐다. 이들 LP는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을 칭한다. 즉 정부 기조에 따라 금융권이 PEF를 고위험군으로 ..

Deal/M&A 2024.01.26

OCI, 1653억원 규모 제3자 유상증자 완료… 'OCI홀딩스 지분율 44.78%'

OCI는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완료해 최대주주인 OCI홀딩스가 OCI 주식 155만 3806주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OCI 주식은 기존 247만 2450주에서 이번 취득분을 더한 총 402만 6256주가 됐다. 이로서 OCI홀딩스의 지분율은 기존 33.25%에서 44.78%까지 올랐다. OCI는 지난해 10월 26일 165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OCI홀딩스에 155만 3806주를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주 발행가액 10만 6400원으로 납입일은 1월 25일이었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OCI, 1653억원 규모 제3자 유상증자 완료… 'OCI홀딩스 지분율 44.78%' OCI는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완료해 최대주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