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3253

[연말 유동성 점검] '차입금 1조' 하나마이크론의 두 가지 부담

▼기사원문 바로가기 [연말 유동성 점검] '차입금 1조' 하나마이크론의 두 가지 부담반도체 후공정 외주업체(OSAT) 하나마이크론의 차입금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몸집을 빠르게 불리는 과정에서 차입금 규모가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그간의www.numbers.co.kr  반도체 후공정 외주업체(OSAT) 하나마이크론의 차입금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몸집을 빠르게 불리는 과정에서 차입금 규모가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그간의 투자 전략과 연관이 깊다.하나마이크론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내부에 축적하기보다 생산능력(CAPA) 확장에 투입했다. 이는 차입 증가와 함께 재무 건전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단기차입금과 ..

재무분석 2024.12.24

[고려아연 대주주 분석] 영풍정밀, 고려아연 주식 취득 밑천 '단기매매 금융자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고려아연 대주주 분석] 영풍정밀, 고려아연 주식 취득 밑천 '단기매매 금융자산'지난 75년간 고려아연은 두 가문 간 끈끈한 우정의 상징으로 불렸다. 그러나 불편한 동거를 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누가 쥐느냐를 가르는 운명의 날www.numbers.co.kr 지난 75년간 고려아연은 두 가문 간 끈끈한 우정의 상징으로 불렸다. 그러나 불편한 동거를 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누가 쥐느냐를 가르는 운명의 날을 앞두고 주주명부에 오른 오너일가 소유 회사들을 짚어본다.  영풍정밀은 최윤범 일가의 가장 든든한 우호 세력이다. 이를 증명하듯 영풍정밀은 최근 1년 만에 장내서 고려아연 지분을 매집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메가존 "고팍스 인수 협의, 더 어려워졌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메가존 "고팍스 인수 협의, 더 어려워졌다"메가존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스트리미) 인수 논의를 아직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존 고위 관계자는 23일 와의 통화에서 “저희의 공식 입장은 고팍스 인수 무산 관련 최종적으로 확www.numbers.co.kr  메가존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스트리미) 인수 논의를 아직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존 고위 관계자는 23일 와의 통화에서 “저희의 공식 입장은 고팍스 인수 무산 관련 최종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고팍스와 고파이(GOFI) 채권단 사이에 고파이 채권 규모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가상자산 가치 상승으로 고파이 미지급금이 늘어 인수 협의가 전보다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상..

Deal/M&A 2024.12.24

[원익그룹의 비상]①원익QnC, 날아가는 쿼츠 사업…MOMQ '고공성장'

▼기사원문 바로가기 [원익그룹의 비상]①원익QnC, 날아가는 쿼츠 사업…MOMQ '고공성장'원익그룹 주요 계열사로 꼽히는 원익QnC의 급성장 배경에는 MOMQ홀딩컴퍼니 인수가 있다. 미국 모멘티브의 쿼츠사업부문이던 MOMQ는 원익QnC의 핵심 자회사로 성장했다. 원익QnC는 MOMQ 인수를 함께www.numbers.co.kr 원익그룹 주요 계열사로 꼽히는 원익QnC의 급성장 배경에는 MOMQ홀딩컴퍼니 인수가 있다. 미국 모멘티브의 쿼츠사업부문이던 MOMQ는 원익QnC의 핵심 자회사로 성장했다. 원익QnC는 MOMQ 인수를 함께 한 SJL파트너스에 공동매각요구권(드래그얼롱)을 부여했다. 기한이 올해 5월까지였지만 1년 연장한 만큼 내년 초에는 본격적으로 상장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신의 한수' 된..

Deal/M&A 2024.12.23

MBK “두산공작기계, 중국과 구체적 매각 협상 없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MBK “두산공작기계, 중국과 구체적 매각 협상 없었다"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두산공작기계(현 DN오토모티브) 매각 당시 중국 기업과 구체적인 매각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23일 MBK는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www.numbers.co.kr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두산공작기계(현 DN오토모티브) 매각 당시 중국 기업과 구체적인 매각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23일 MBK는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에서 음해성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은 MBK가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인 두산공작기계를 중국 등 해외 기업에 매각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정부는 국가안보와 경..

Deal/PE 2024.12.23

[KCC 실리콘 야망] '미완의 과제' 모멘티브 IPO, KCC실리콘이 이어받을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KCC 실리콘 야망] '미완의 과제' 모멘티브 IPO, KCC실리콘이 이어받을까KCC는 2020년 말 실리콘사업부문을 나눠 KCC실리콘을 출범했다. 분할 직후 KCC실리콘 지분 전량을 2019년 인수한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MPM)의 종속회사인 MPM코리아에 넘겼다.KCC실리콘을 엠오www.numbers.co.kr KCC는 2020년 말 실리콘사업부문을 나눠 KCC실리콘을 출범했다. 분할 직후 KCC실리콘 지분 전량을 2019년 인수한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MPM)의 종속회사인 MPM코리아에 넘겼다.KCC실리콘을 엠오엠홀딩스(MOM holdings company) 산하로 옮기면서 실리콘 사업을 수직계열화했다. KCC는 MPM 인수 당시 컨소시엄과 올해 5월까지 기업공개(IPO..

[박종면칼럼] 한덕수의 ‘계지재득’(戒之在得)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한덕수의 ‘계지재득’(戒之在得)양곡법등 6개법안 거부권 행사는 잘한 일헌재 재판관 임명·쌍특검법 거부 명분없어고건·황교안처럼 노욕으로 무너지지 않길중국 당나라 말기부터 송나라 출범까지 오대십국 시대에 풍도(馮道www.numbers.co.kr 양곡법등 6개법안 거부권 행사는 잘한 일헌재 재판관 임명·쌍특검법 거부 명분없어고건·황교안처럼 노욕으로 무너지지 않길중국 당나라 말기부터 송나라 출범까지 오대십국 시대에 풍도(馮道, 882~954년)라는 재상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정치가이자 관료로 73세까지 살면서 50여 년 현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정치 혼란기이고 난세여서 다섯 왕조에서 여덟 성씨 11명의 군주를 모셨습니다. 왕조가 바뀔 때마다 새 황제는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풍도..

Perspective 2024.12.23

한기평, 깨끗한나라 신용등급 하향…제지 부문 8Q 연속 영업적자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기평, 깨끗한나라 신용등급 하향…제지 부문 8Q 연속 영업적자한국기업평가는 깨끗한나라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등급 조정 배경으로는 지속적인 실적 부진, 차입부담 확대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를 꼽았다.한기평은 지난 19일 깨끗한나라의 무보증www.numbers.co.kr 한국기업평가는 깨끗한나라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등급 조정 배경으로는 지속적인 실적 부진, 차입부담 확대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를 꼽았다.한기평은 지난 19일 깨끗한나라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낮췄다.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한기평은 등급 조정 사유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며,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점을 꼽았다. 깨끗한나라가 2022년 4분기..

신한자산신탁 3Q 1785억원 순손실...신용등급 A2- 하향

▼기사원문 바로가기 신한자산신탁 3Q 1785억원 순손실...신용등급 A2- 하향국내 주요 신용평가사가 신한자산신탁의 단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순손실 확대와 책임준공 관리형토지신탁 사업장 부실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영향이다.19일과 20일 한국기업평가와 나www.numbers.co.kr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가 신한자산신탁의 단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순손실 확대와 책임준공 관리형토지신탁 사업장 부실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영향이다.19일과 20일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신한자산신탁의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마이너스로 낮췄다. 신한자산신탁은 올해 3분기 17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토지신탁 수익이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줄어든 영향이다. 비토지신탁과 부수업무 관..

삼정KPMG "2025년 반도체∙스마트폰∙조선 성장 기대"

▼기사원문 바로가기 삼정KPMG "2025년 반도체∙스마트폰∙조선 성장 기대"내년 반도체∙스마트폰∙조선 등의 업종이 기술 혁신, 수요 회복, 해외 진출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최근 국내 경제와 24개 주요 산업 관측을 담은 ‘202www.numbers.co.kr 내년 반도체∙스마트폰∙조선 등의 업종이 기술 혁신, 수요 회복, 해외 진출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최근 국내 경제와 24개 주요 산업 관측을 담은 ‘2025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은 전망과 함께 산업별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삼정KPMG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려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보고서를 5년째 매년 발행하고 있다..

Deal/PE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