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 1심 '무죄' 한숨 돌렸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 1심 '무죄' 한숨 돌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부당승계 의혹'과 관련해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이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부당하게 www.numbers.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부당승계 의혹'과 관련해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이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1심 법원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회장은 검찰의 기소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나온 이번 1심 무죄 판결에 따라 사법 리스크 부담을 한결 덜게 됐다. 그동안 매주 재판에 출석하며 ..

삼성전자, 4분기 배당총액 2조450억원…3년간 '잉여현금흐름 50% 주주환원' 유지

▼기사원문 바로가기 삼성전자, 4분기 배당총액 2조450억원…3년간 '잉여현금흐름 50% 주주환원' 유지 삼성전자가 4분기 배당총액은 2조450억원의 기말배당을 결의했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잉여현금흐름 50% 환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삼성전자는 31일 주당 보 www.numbers.co.kr 삼성전자가 4분기 배당총액은 2조450억원의 기말배당을 결의했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잉여현금흐름 50% 환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의 기말배당을 결의했다. 주주환원 정책상 연간 배당금액에 따라 4분기 배당총액은 2조450억원이며,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박종면칼럼] 삼성 앞에 놓인 2가지 시나리오

▼기사원문 바로가기 [박종면칼럼] 삼성 앞에 놓인 2가지 시나리오 삼성전자 더 이상 초격차·초일류 기업 아냐이재용회장도 평범한 기업인, 이제 그를 놔줘야지난 2023년은 86년 삼성그룹 역사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경쟁자들이 따라 www.numbers.co.kr 삼성전자 더 이상 초격차·초일류 기업 아냐 이재용회장도 평범한 기업인, 이제 그를 놔줘야 지난 2023년은 86년 삼성그룹 역사에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경쟁자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을 자부해왔던 삼성전자가 평범한 보통 기업, 특별할 게 없는 기업임이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15조원의 현대차와 1..

Perspective 2024.01.30

[CFO 리포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흉?...'상속세'는 죄가 없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CFO 리포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흉?...'상속세'는 죄가 없다 상속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장은 무리한화처럼 RSU 도입 등 장기적 준비 중요상속세가 기업 지배구조를 왜곡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치르게 하는 원흉으로 지목되어 연일 성토 대상이 되고 있다 www.numbers.co.kr 상속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장은 무리 발렌베리 가문 지배구조가 하나의 대안 상속세가 기업 지배구조를 왜곡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치르게 하는 원흉으로 지목되어 연일 성토 대상이 되고 있다. 5년동안 12조원을 분납하기로 한 삼성 오너일가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쏟아낸 대량 매물로 삼성전자 주가가 해외 반도체 경쟁사들 주가 상승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2월 5일로 다가온 제일모직과 ..

Perspective 2024.01.29

’갈수록 밥 안먹는다’…쿠쿠·쿠첸의 엇갈린 전략

▼기사원문 바로가기 ’갈수록 밥 안먹는다’…쿠쿠·쿠첸의 엇갈린 전략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9년째 감소세를 보이며 ‘밥솥명가’인 쿠쿠와 쿠첸도 살길을 찾아나섰다. 쌀밥을 선호하는 사람이 사라지면서 밥솥 판매량도 자연스레 감소했고, 두 회사는 프리미엄 www.numbers.co.kr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9년째 감소세를 보이며 ‘밥솥명가’인 쿠쿠와 쿠첸도 살길을 찾아나섰다. 쌀밥을 선호하는 사람이 사라지면서 밥솥 판매량도 자연스레 감소했고, 두 회사는 프리미엄 밥솥이나 밥솥 이외의 생활가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이달 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양곡년도(2022년 11월1일~2023년 10월31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0.6%(..

재무분석 2024.01.28

'홍해 물류대란' 맞은 삼성전자·LG전자, 운송비 리스크 덮치나

홍해 물류대란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사들이 공급망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넘어가는 주요 항로인 홍해가 막히면서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유럽 현지 가전 생산공장으로 부품을 조달하는 데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당장 단기적으로는 물류비 인상 압박이 심화하며 가전제품 사업 수익성에 타격을 줄 여지가 커진 상황이다. 홍해는 동쪽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서쪽에 이집트와 수단을 접하고 있는 세로로 긴 바다다. 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화물선은 예멘과 접해있는 홍해의 남쪽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진입해 북쪽 수에즈 운하를 통해 지중해로 빠져나간다. 수에즈 운하는 세계 해운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중요한 항로로 꼽힌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이..

재무분석 2024.01.16

넘을 산 많은데...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또 연내 '대형 M&A' 언급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서 또다시 삼성전자의 대형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월 "3년 내 의미 있는 규모로 M&A를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약속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 시장의 실망감과 함께 삼성전자의 성장이 정체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만연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주목된다. 한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대형 M&A 준비를 착실히 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뭔가 계획이 나오지 않을까 희망한다"고 했다. 삼성전자의 M&A 시계가 멈춘 것은 아니며..

Deal/M&A 2024.01.11

삼성생명, 지분법 효과·해외 운용 자회사 덕볼까

삼성생명이 올해 지분법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지분법 이익이 반영되면 삼성전자 주가 상승효과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 효율 측면에서 보면 사업비율 조절을 통해 비용 효율화도 나선 상태다. 운용자산이익률 개선을 위해 지분을 투자해 온 해외 운용 자회사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연결 기준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조5455억원에 육박했다. 지분법 손익을 반영한 연결 기준 누적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 상승한 것이다. 이는 생명보험 대형 3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으로,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같은 기간 8448억원, 6175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2, 3위사의 순익을 합친 것보다 삼성생명의 순이익이 더 컸다...

재무분석 2024.01.08

[박종면칼럼] 삼성의 기초체력과 경영 집중력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느 날 깨닫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무엇보다 강인한 기초체력이 뒷받침 돼야 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그에 따라 사고능력도 쇠퇴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날 이후 하루키는 매일 10킬로미터 이상 달리기 시작했고 수시로 풀 코스 마라톤을 했습니다. 100킬로미터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과 철인 삼종 경기에도 도전했습니다. 덕분에 하루키는 70세가 넘은 지금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말합니다. “정신과 두뇌도 결국 우리 신체의 일부다. 당신이 슈베르트나 모차르트 고흐 같은 시대의 천재가 아닌데 조금이라도 높은 것을 성취하고 싶다면 의지를 강고하게 하되, 그 의지의 본거지인 신체를 최대한 건강하고 튼튼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루키의 지..

Perspective 2023.12.19

삼성은 '모바일·TV·가전' 새먹거리 찾을 리더로 왜 백종수 부사장을 낙점했나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미래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는 삼성전자가 완제품(DX)부문 산하에 비즈니스개발그룹을 신설하고, 사업 기획에 경험이 풍부한 백종수 부사장을 그룹장에 앉혔다. 백 부사장은 지난 10년간을 삼성전자의 신사업 인수·합병(M&A)과 사업 지원에 쏟은 인물이다. 회사가 전장(자동차용 전자 부품)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시기에는 초반 사업 기틀을 다지는 역할도 했다. 이제 비즈니스개발그룹을 맡아 과거 전장 사업과 유사한 신사업을 찾아 각 사업부와 연계하며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경력 대부분 '신사업'에 방점 백 부사장은 사업 전략 수립과 지원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M&A 전략을 짜는 조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