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발시 대한항공의 재무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한한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차입금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화물사업을 제외한 여객사업만 인수할 경우 당초 기대 대비 사업안정성 개선폭이 제약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주력인 여객사업에서의 시너지 창출 및 효율성 제고 수준, 대한항공 자체 화물사업의 우수한 시장경쟁력 유지 여부가 통합 FSC의 견조한 이익창출력, 팬데믹 이전 대비 개선된 재무안정성 지속 여부 및 향후 신용도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불발될 경우 재무부담 상승 부담이 해소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