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최고재무관리자(CFO)인 송희용 이사의 어깨가 무겁다. 에이블씨엔씨의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 재무건전성이 악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PE가 에이블씨엔씨 상시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송 이사는 에이블씨엔씨의 건전성 개선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향상(밸류업)시키는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송 이사는 지난해 9월 에이블씨엔씨 CFO로 선임됐다. 1981년생인 그는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를 역임하고, 헬스밸런스 주식회사에서 CFO를 지낸 회계 전문가로 통한다. 에이블씨엔씨 CFO 자리에 부임한 후인 4분기 경영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