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 251

‘넥슨 곳간’ 네오플, 매출 줄고 현금 늘고…비결은 ‘외상대금’

▼기사원문 바로가기 ‘넥슨 곳간’ 네오플, 매출 줄고 현금 늘고…비결은 ‘외상대금’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주춤한 가운데 미국 영화계 파업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외상대금을 회수하면서 되레 곳간 사정이 좋아졌다.www.numbers.co.kr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주춤한 가운데 미국 영화계 파업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외상대금을 회수하면서 되레 곳간 사정이 좋아졌다. 네오플로부터 수천억원의 배당금을 거둬들이는 넥슨코리아도 한시름 놓게 됐다. 네오플의 유동성이 지금처럼 풍부하리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점이 우려된다. 매출이 감소하고 대금 회수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서다. 조만간 중국에서 출시하는 던파 모바..

재무분석 2024.05.20

삼성전자, '재고·외상' 부담에 운전자본 '80조원' 돌파

▼기사원문 바로가기 삼성전자, '재고·외상' 부담에 운전자본 '80조원' 돌파삼성전자의 운전자본이 재고와 외상 증가로 다시 80조원을 넘겼다. 운전자본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을 합한 다음 매입채무를 제외한 값으로, 외상으로 올린 매출(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의 규www.numbers.co.kr 삼성전자의 운전자본이 재고와 외상 증가로 다시 80조원을 넘겼다. 운전자본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을 합한 다음 매입채무를 제외한 값으로, 외상으로 올린 매출(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의 규모에 따라 변한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 재고자산의 가치가 올랐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소폭 늘면서 매출채권이 덩달아 증가해 운전자본을 불린 것으로 보인다.운전자본의 과도한 증가는 자금이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에 묶여있다는..

재무분석 2024.05.19

'2조원' 재고 쌓은 LG이노텍, 단기 현금흐름 '부담'

▼기사원문 바로가기 '2조원' 재고 쌓은 LG이노텍, 단기 현금흐름 '부담'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재고자산 규모가 2조1000억원을 넘겼다. LG이노텍은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재고를 의도적으로 늘렸다가 소진하는 재고 사이클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www.numbers.co.kr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재고자산 규모가 2조1000억원을 넘겼다. LG이노텍은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재고를 의도적으로 늘렸다가 소진하는 재고 사이클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규모가 커진 재고가 단기적인 현금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3월 말 기준 재고자산 장부금액은 2조1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LG..

재무분석 2024.05.17

김연수 한컴 대표의 믿는 구석 '든든한' 곳간

▼기사원문 바로가기 김연수 한컴 대표의 믿는 구석 '든든한' 곳간김연수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공동대표가 회사의 체질개선을 강력하게 추진중인 가운데 현금과 영업이익률이 김 대표 전략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토종 오피스 소프트웨어(SW)www.numbers.co.kr  \김연수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공동대표가 회사의 체질개선을 강력하게 추진중인 가운데 현금과 영업이익률이 김 대표 전략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토종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기업 한컴은 김 대표의 취임 이후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히는 김 대표는 지난 수년간 국내·외 기업들에게 투자를 단행하며 한컴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재무분석 2024.05.16

"흑자가 제일 쉬워요"... 오아시스마켓의 이유 있는 자신감

▼기사원문 바로가기 "흑자가 제일 쉬워요"... 오아시스마켓의 이유 있는 자신감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충성고객을 바탕으로 객단가가 증가했고 모기업 지어소프트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판매 및 물류 시너지www.numbers.co.kr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충성고객을 바탕으로 객단가가 증가했고 모기업 지어소프트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판매 및 물류 시너지가 주효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아시스마켓은 매출액 128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2%, 567% 증가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1분기 오아..

재무분석 2024.05.15

한화오션, 단기차입금 3배 급증한 까닭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오션, 단기차입금 3배 급증한 까닭은한화오션의 1분기 단기차입금이 지난해 말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고 부채비율을 낮췄는데 1분기 만에 빚이 다시 큰 폭으로 늘게됐다. 다www.numbers.co.kr  한화오션의 1분기 단기차입금이 지난해 말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고 부채비율을 낮췄는데 1분기 만에 빚이 다시 큰 폭으로 늘게됐다. 다만 이는 선박 인도시 대금이 들어오는 조선업 특성상 일시적인 자금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건전한 차입으로 풀이된다.15일 한화오션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연결기준 단기차입금은 1조6717억원으로 전년(2023년) 말 4857억원 대비..

재무분석 2024.05.15

'10년 제자리' 태광산업, '투자 만지작' 아른 거리는 이호진의 그림자

▼기사원문 바로가기 '10년 제자리' 태광산업, '투자 만지작' 아른 거리는 이호진의 그림자태광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극도로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보여왔다. 2년 전 조 단위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태광산업에 대한 투자는 지지부진하다. 오너인 이호진 전 회장www.numbers.co.kr   태광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극도로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보여왔다. 2년 전 조 단위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태광산업에 대한 투자는 지지부진하다. 오너인 이호진 전 회장의 경영복귀가 본격화되며 멈췄던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지만 이마저도 주춤한 상태다.'경쟁사들 미래 보는데…' 제한적 포트폴리오 이 전 회장이 지난 2011년 회사 자금 배임 및 횡령 혐의로 법정 구속되면서..

재무분석 2024.05.15

"가맹점 납품가 올렸는데 닭고기(원재료) 가격은 하락세.." 교촌치킨, 영업이익 두배 뛴 비결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가맹점 납품가 올렸는데 닭고기(원재료) 가격은 하락세.." 교촌치킨, 영업이익 두배 뛴 비결은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1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적게 팔고도 많이 남긴 셈인데, 매출원가율을 개선한 것이 이번 호실적www.numbers.co.kr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1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적게 팔고도 많이 남긴 셈인데, 매출원가율을 개선한 것이 이번 호실적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가맹점 납품가와 치킨 가격을 인상한 상태에서 원재료값인 닭고기(육계) 가격이 올해 들어 하락세에 접어들자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

재무분석 2024.05.15

메리츠캐피탈, 발행예정주식수 7000만→8000만주 늘린 까닭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메리츠캐피탈, 발행예정주식수 7000만→8000만주 늘린 까닭은메리츠캐피탈이 올해 들어 발행예정주식 총수를 1000만주가량 늘렸다. 발행주식 수가 늘어나면 자본이 증가하는 효과를 내 기업들은 통상 증자를 통해 자본비율 등을 개선하기 위한 방식으로 이www.numbers.co.kr 메리츠캐피탈이 올해 들어 발행예정주식 총수를 1000만주가량 늘렸다. 발행주식 수가 늘어나면 자본이 증가하는 효과를 내 기업들은 통상 증자를 통해 자본비율 등을 개선하기 위한 방식으로 이용한다. 증자 가능 한도는 상법상 회사 설립 때 작성된 정관으로 규정된다. 메리츠캐피탈은 우선 증자 한도를 늘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캐피탈의 수익 기여도를 보면 부동산금융과 해..

재무분석 2024.05.13

K케미칼, 中 공습에도 끄떡없는 이유는?

▼기사원문 바로가기 SK케미칼, 中 공습에도 끄떡없는 이유는?SK케미칼의 사업은 크게 '화학(그린케미컬)'과 '의약품(라이프사이언스)'으로 나뉜다. 변동성이 큰 제약업과 비교해 화학사업부는 비교적 적정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SK케미칼은 올해 1www.numbers.co.kr  SK케미칼의 사업은 크게 '화학(그린케미컬)'과 '의약품(라이프사이언스)'으로 나뉜다. 변동성이 큰 제약업과 비교해 화학사업부는 비교적 적정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17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중 그린케미컬 부문은 매출 2222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올렸다.  독보적 시장 입지 구축…여전한 위험 요인은 '중국' SK케미칼은 '리사이클코폴리에스터..

재무분석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