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 251

'게임 호조' NHN의 고민 '非게임'

▼기사원문 바로가기 '게임 호조' NHN의 고민 '非게임'NHN은 올해 1분기 게임 사업에서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비(非)게임 사업까지 확대해보면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NHN은 자회사들과 △게임 △결제·광고www.numbers.co.kr NHN은 올해 1분기 게임 사업에서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비(非)게임 사업까지 확대해보면 수익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NHN은 자회사들과 △게임 △결제·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기타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NHN은 게임 사업을 주로 맡고 자회사들이 나머지 비게임 사업들을 담당한다. 회사의 실적을 NHN만의 별도기준과 자회사들까지 포함된 연결기준으로 구분해서 보면 게임과 비게임 사업의 수..

재무분석 2024.05.13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캐피탈에 5000억 줬다 뺏은 배경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캐피탈에 5000억 줬다 뺏은 배경은한국투자캐피탈(이하 캐피탈) 실적이 꺾이고 있는 와중에 순이익의 4.5배에 달하는 현금을 대주주인 지주사에 헌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캐피탈은 한국투자증권 등 계열사의 풍부한 인www.numbers.co.kr 한국투자캐피탈(이하 캐피탈) 실적이 꺾이고 있는 와중에 순이익의 4.5배에 달하는 현금을 대주주인 지주사에 헌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캐피탈은 한국투자증권 등 계열사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4년 출범해 기업금융·부동산금융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로 업황 자체가 비우호적인 데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자회사인 캐피탈에 유상증자를 ..

재무분석 2024.05.10

'2년째 적자' 롯데케미칼,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 이유

▼기사원문 바로가기 '2년째 적자' 롯데케미칼,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 이유롯데케미칼의 현금흐름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석유화학업계에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돈줄이 급속히 말라붙고 있다. 기업의 유동성을 가리키는 지표인 잉여현금흐름(FCF)도 2년째 적자를 기www.numbers.co.kr 롯데케미칼의 현금흐름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석유화학업계에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돈줄이 급속히 말라붙고 있다. 기업의 유동성을 가리키는 지표인 잉여현금흐름(FCF)도 2년째 적자를 기록했다. 창출한 현금만으로 고정자산 투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 것이다.관건은 ‘재무’다. 2년 사이 차입금이 3배 가까이 불어났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외부 조달을 늘린 결과다. 석유화학업계의 업사..

재무분석 2024.05.10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인수] 한앤컴퍼니서 9년의 세월, 한온시스템은 쇠락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인수] 한앤컴퍼니서 9년의 세월, 한온시스템은 쇠락했다한온시스템이 결국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품에 안겼다. 2021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후 3년여 동안 새주인을 찾지 못하다가 궁여지책으로 기존 주주들 중 전략www.numbers.co.kr 한온시스템이 결국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품에 안겼다. 2021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후 3년여 동안 새주인을 찾지 못하다가 궁여지책으로 기존 주주들 중 전략적투자자(SI)로 불리던 한국타이어에 최종 매각된 셈이다.짚어봐야 할 점은 지난 9년간 기록된 한온시스템의 재무적 행적이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을까. 새로운 대주주를 만나지 못한 것은 물론 매..

재무분석 2024.05.09

빚더미 허덕이는 효성화학, 갈길 먼 재무 안정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빚더미 허덕이는 효성화학, 갈길 먼 재무 안정화효성화학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재무적 체력이 나날이 고갈됐다. 알짜 사업부인 특수가스사업부 지www.numbers.co.kr 효성화학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재무적 체력이 나날이 고갈됐다. 알짜 사업부인 특수가스사업부 지분 매각까지 추진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지만 재무구조 안정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편중된 포트폴리오·베트남 법인 실적 부진 효성화학의 주요 제품은 폴리프로필렌(PP), 테레프탈산(TPA), 삼불화질소(NF3) 가스, PET 필름 등이다. 이 중 ..

재무분석 2024.05.09

[K방산 재무점검] KAI, 호황 속 영토확장…투자부담 감당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K방산 재무점검] KAI, 호황 속 영토확장…투자부담 감당할까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거둔 영업이익은 2022년 연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FA-50의 폴란드 수출이 시작되면서 영업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졌다. 군수 부문 매출www.numbers.co.kr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거둔 영업이익은 2022년 연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FA-50의 폴란드 수출이 시작되면서 영업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졌다. 군수 부문 매출을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실적에 기반을 둔 투자재원 마련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며 1년 만에 1조4000억원가량의 현..

재무분석 2024.05.09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카카오뱅크…지방은행 연내 추월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카카오뱅크…지방은행 연내 추월하나인터넷전문은행 대장인 카카오뱅크가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속도라면 지방은행들을 모두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방은행들은 관련 법에 따라 지www.numbers.co.kr 인터넷전문은행 대장인 카카오뱅크가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속도라면 지방은행들을 모두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방은행들은 관련 법에 따라 지역에 국한된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데다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때문에 실적이 뒷걸음질 치는 사이 카카오뱅크는 낮은 대출 이자를 내세워 전국적으로 고객들을 빨아들이고 있다.8일 카카오뱅크는 올 1분기 1112억원의 순..

재무분석 2024.05.08

[미래에셋 해외 부동산 리스크] 독이 된 마천루 사냥, 이번엔 투르마중가·페어몬트·와이키키

▼기사원문 바로가기 [미래에셋 해외 부동산 리스크] 독이 된 마천루 사냥, 이번엔 투르마중가·페어몬트·와이키키미래에셋증권이 2조원 넘는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외 비용 누적으로 익스포저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는www.numbers.co.kr 미래에셋증권이 2조원 넘는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외 비용 누적으로 익스포저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서 발생한 손실을 인식하면서 11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순손실이 반영되면서 연간 순이익도..

재무분석 2024.05.08

中에 '속수무책' 당한 LG화학, '탈 석·화' 포트폴리오 전환

▼기사원문 바로가기 中에 '속수무책' 당한 LG화학, '탈 석·화' 포트폴리오 전환LG화학의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이 중국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 1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LG화학은 중국이 장악한 범용 석유화학사업 비중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신사업www.numbers.co.kr LG화학의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이 중국 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 1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LG화학은 중국이 장악한 범용 석유화학사업 비중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신사업 위주로 사업 구조를 바꾼다는 방침이다. 비교적 탄탄한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한층 폭넓은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중국발 경기침체·에틸렌 공급 과잉' 이중고LG화학 석유화학 부문은 2021년 영업이익이 4조원을..

재무분석 2024.05.07

동국제강, 혹독한 ‘분할 2년차’…’고부가·친환경’ 집중

▼기사원문 바로가기 동국제강, 혹독한 ‘분할 2년차’…’고부가·친환경’ 집중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의 지주사 전환과 과정에서 신설된 동국제강은 분리 경영에 나섰다. 열연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국홀딩스에서 떨어져 나왔다. 설립과 함께www.numbers.co.kr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의 지주사 전환과 과정에서 신설된 동국제강은 분리 경영에 나섰다. 열연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국홀딩스에서 떨어져 나왔다. 설립과 함께 보수적 재무 기조를 보이며 안정화를 꾀했다. 그러나 건설경기 부진 등 철강 시황의 악화로 혹독한 2년차를 맞이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국제강은 친환경과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며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열연 사업’ 독립 2년차, 철강 ..

재무분석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