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 384

[게임사 곳간 점검] 넷마블이 지갑을 닫아야 하는 이유

▼기사원문 바로가기  [게임사 곳간 점검] 넷마블이 지갑을 닫아야 하는 이유 넷마블이 2년여간의 부진을 끊고 2024년 흑자를 이뤄냈지만 여전히 긴축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투자 이력도 없는데 차입 규모까지 늘었다.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조단위 투자를 감행www.numbers.co.kr 넷마블이 2년여간의 부진을 끊고 2024년 흑자를 이뤄냈지만 여전히 긴축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투자 이력도 없는데 차입 규모까지 늘었다.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조단위 투자를 감행했던 2022년 당시 위기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진 탓이다. 넷마블은 현금성 자산 규모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나혼렙' 덕에 현금 넉넉  29일 넷마블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

재무분석 2025.03.31

펫사업 무너지나…녹십자홀딩스 자회사 그린벳, 완전자본잠식 빠졌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펫사업 무너지나…녹십자홀딩스 자회사 그린벳, 완전자본잠식 빠졌다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 그린벳(Green Vet)이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주력 사업인 펫케어 분야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를 이어간 영향이다. 이미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은 펫시장에서 뚜렷한www.numbers.co.kr 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 그린벳(Green Vet)이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주력 사업인 펫케어 분야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를 이어간 영향이다. 이미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은 펫시장에서 뚜렷한 경쟁력 없이 후발주자로 뛰어들다 보니 시장 안착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최근 공시된 그린벳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그린벳의 지난해 말 별도기준 총부채 규모는 154억원에 달한다. 같은기간 자본총계는 -1..

재무분석 2025.03.31

[외부감사 핵심사항 진단] 동부건설, 불어난 '미청구공사 충당금' 리스크 관리 과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외부감사 핵심사항 진단] 동부건설, 불어난 '미청구공사 충당금' 리스크 관리 과제동부건설의 외부감사인은 미청구공사 관리를 핵심 감사사항으로 다뤘다. 미청구공사 총액이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여기에 반영한 대손충당금이 불어나면서 재무에 타격을 받았다.미청구공사는www.numbers.co.kr 동부건설의 외부감사인은 미청구공사 관리를 핵심 감사사항으로 다뤘다. 미청구공사 총액이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여기에 반영한 대손충당금이 불어나면서 재무에 타격을 받았다. 미청구공사는 건설사가 공사를 진행했으나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한 금액을 뜻한다. 공사 진행률에 따라 대금을 받는 건설업의 특성상 자연스레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한다. 건설사는 장부에 수익으로 기록하지만 이해관계나 상황에 따라 받지 못할 ..

재무분석 2025.03.28

한화푸드테크, 출범 첫해 적자전환·자본잠식... 김동선 표 청사진 '삐걱'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푸드테크, 출범 첫해 적자전환·자본잠식... 김동선 표 청사진 '삐걱'지난해 한화푸드테크가 외형과 내실을 모두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엎친 데 덮친 격 누적 결손금을 감당하지 못해 완전자본잠식에도 빠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부문 자회사 더테이스www.numbers.co.kr지난해 한화푸드테크가 외형과 내실을 모두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엎친 데 덮친 격 누적 결손금을 감당하지 못해 완전자본잠식에도 빠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에서 사명을 바꾸고 출범한 첫해 성적표다. 식음 서비스와 첨단기술의 시너지에 방점을 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표 청사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

재무분석 2025.03.27

[게임사 곳간점검] 엔씨소프트 ROA '뚝'…왜

▼기사원문 바로가기 [게임사 곳간점검] 엔씨소프트 ROA '뚝'…왜엔씨소프트가 실적 감소로 총자산수익률(ROA)도 떨어졌다. 2021년 이후 ROA 하락만 올해로 4년째다. 기업 지분 등을 팔아 빚을 갚으며 자산을 줄였지만 순이익 감소 비율 증가세를 감당하지는 못했www.numbers.co.kr 엔씨소프트가 실적 감소로 총자산수익률(ROA)도 떨어졌다. 2021년 이후 ROA 하락만 올해로 4년째다. 기업 지분 등을 팔아 빚을 갚으며 자산을 줄였지만 순이익 감소 비율 증가세를 감당하지는 못했다. 일시적 비용 확대에 이은 기업가치 지표 하락까지 엔씨소프트의 체질개선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ROA는 2.25%로 전년 대비 2.59%p 낮아졌다. ROA 하락은 ..

재무분석 2025.03.27

한화 건설부문, 흑자전환 '금융비용 축소' 착시효과?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 건설부문, 흑자전환 '금융비용 축소' 착시효과?한화 건설부문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금융비용이 줄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한화는 18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www.numbers.co.kr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금융비용이 줄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한화는 18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건설업 매출은 4조139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1억원, 719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한화 건설업 매출은 5조326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1억원, -1222억원이었다. 수치상 매출 감소..

재무분석 2025.03.27

LG유플러스, 이익 감소에도 현금흐름 개선...왜

▼기사원문 바로가기  LG유플러스, 이익 감소에도 현금흐름 개선...왜LG유플러스는 2024년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증가, 자회사 자산 상각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개선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부채 상환에 집중하며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렸다. 내년에는 저www.numbers.co.kr LG유플러스는 2024년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증가, 자회사 자산 상각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개선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부채 상환에 집중하며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렸다. 내년에는 저수익 사업 정리와 고정비 부담 완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이익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중장기 목표인 8%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을 위해 부채 축소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

재무분석 2025.03.25

크래프톤, 인도몽 ‘악전고투’…최대 투자처 손상차손

▼기사원문 바로가기  크래프톤, 인도몽 ‘악전고투’…최대 투자처 손상차손크래프톤의 ‘인도몽(夢)’이 악전고투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투자한 기업들이 대부분 순손실을 기록했다. 결국 크래프톤은 장부에서 덜어낸 게임 플랫폼 기업의 지분을 정리하고, 인도www.numbers.co.kr 크래프톤의 ‘인도몽(夢)’이 악전고투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투자한 기업들이 대부분 순손실을 기록했다. 결국 크래프톤은 장부에서 덜어낸 게임 플랫폼 기업의 지분을 정리하고, 인도에서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기업은 손상차손 처리했다. 이 가운데에도 인도에서 매출 1500억원을 거둬들이며 시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크래프톤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웹..

재무분석 2025.03.24

'적자 늪' 빠진 카카오페이…돌파구 '소액결제'도 역부족일 듯

▼기사원문 바로가기  '적자 늪' 빠진 카카오페이…돌파구 '소액결제'도 역부족일 듯카카오페이가 '휴대폰 소액결제' 사업을 검토하려 한다. 카카오페이에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지만, 카카오페이가 적자에서 벗어날 돌파구로 삼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이다.21일 카카오www.numbers.co.kr 카카오페이가 '휴대폰 소액결제' 사업을 검토하려 한다. 카카오페이에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지만, 카카오페이가 적자에서 벗어날 돌파구로 삼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카카오페이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달 24일 열리는 회사 정기주주총회 정관 변경 안건으로 '신규사업목적 추가의 건'이 올라왔다. 추가하려는 사업목적은 통신과금서비스제공업이다. 통신과금서비스제공업은 재화와 서비스의 대가를 통신요금과 함께 ..

재무분석 2025.03.24

[게임사 곳간점검] 크래프톤, 최대 실적에도 유동성 주춤…왜

▼기사원문 바로가기https://www.number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12 [게임사 곳간점검] 크래프톤, 최대 실적에도 유동성 주춤…왜크래프톤이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배틀 그라운드(PUBG, 이하 배그)’ 흥행세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유동성은 되레 뒷걸음쳤다.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채권이 늘어 대금 회수가 지연된www.numbers.co.kr 크래프톤이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배틀 그라운드(PUBG, 이하 배그)’ 흥행세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유동성은 되레 뒷걸음쳤다.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채권이 늘어 대금 회수가 지연된 가운데, 다양한 신작 확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영향이다. 크래프톤은 신작 IP 성장을 통해 유동성을 개선할..

재무분석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