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 2000

금양, 4695 R&D 센터 건립에 320억원 투자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씨가 홍보이사를 지낸 이차전지 관련주로 알려진 금양이 4695 원통형 배터리 개발과 상업용 생산을 통한 이차전지 매출 증대를 위해 R&D 센터 건립에 나섰다. 투자규모는 32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26.25%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다. 앞서 금양은 이달 31일을 투자기간 종료일로 설정했던 4680 R&D 센터 건립 일정을 내년 5월 31일로 연기할 뿐만 아니라 투자대상 또한 4695 R&D 센터 건립으로 바꾼다고 공시한 바 있다. 건물 준공승인 신청 지연 및 투자기간 종료일 기준 변경에 따른 정정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여이레 기자 gor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금양, 4695 R&D 센터 건립에 320억원 투자 '배터리 ..

중앙홀딩스㈜, 중앙멀티플렉스개발 지분 전량 처분

중앙그룹의 지주회사 중앙홀딩스㈜가 29일 중앙멀티플렉스개발 주식 전량인 1200주를 중앙피앤아이㈜에 매도했다. 이로써 중앙피앤아이㈜는 중앙멀티플렉스개발 주식 총 34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도 50%에서 77.28%로 올라섰다. 중앙멀티플렉스개발은 중앙그룹 계열사로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달 중앙홀딩스㈜로부터 운영자금 목적으로 2400억원을 대여하기도 했다. 여이레 기자 gor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중앙홀딩스㈜, 중앙멀티플렉스개발 지분 전량 처분 중앙그룹의 지주회사 중앙홀딩스㈜가 29일 중앙멀티플렉스개발 주식 전량인 1200주를 중앙피앤아이㈜에 매도했다. 이로써 중앙피앤아이㈜는 중앙멀티플렉스개발 주식 총 3400주를 보유하게 됐다 www.numbers.co.kr

헬스케어 합병한 셀트리온, 자산총계 5.9조서 7.6조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 셀트리온의 자산총계가 7조원대로 올라섰다.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를 지향하는 통합 셀트리온은 이를 토대로 더욱 덩치를 키우는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8일 셀트리온이 공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따른 자산총계는 7조6019억원이다. 합병 전 셀트리온 자산총계는 5조9456억원이었다. 또 셀트리온의 부채총계는 합병 전 1조6724억원에서 1조1465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2023년 반기말 별도재무상태표 기준으로 단순 합산 후 내부거래를 제거해 산출한 결과다. 합병 후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은 2203억원, 2조971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병비율을 고려해 산출한 결과다. 합병비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1주당 셀트리온 0.449262..

JKL파트너스, HMM-롯데손보 ‘연타석 홈런’ 칠까 [아듀 2023 PEF]

JKL파트너스(이하 JKL)의 2023년은 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서의 존재감을 재확인한 해로 기억될 법하다. 올해 가장 거래 규모가 컸던 ‘HMM’ M&A 딜에 하림그룹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참여해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면서다. 아울러, 첫 보험업 포트폴리오이자 조 단위 대어로 평가받는 ‘롯데손보’에 대한 회수를 본격화한 점도 크게 주목받았다. 연초 롯데손보의 매각이 본격 개시될 예정인 가운데 JKL은 치열하고 분주하게 새해를 맞을 전망이다. 하림과의 파트너십 기반으로 ‘6兆 메가딜’ 성사 2023년은 고금리 여파와 새마을금고 출자 중단 등으로 투자금융 업계의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인수·합병(M&A) 시장 역시 크게 위축된 한 해였다. 다만, 올 한 해 가장 거래 규모가 컸던 HMM M&..

행동주의 표적된 DB하이텍 "주주환원율 30%, 자사주 취득율 15%로 확대"

행동주의 펀드 KCGI와 일전을 벌인 DB하이텍이 주주환원 확대를 약속했다. 28일 DB하이텍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정책'을 공시했다. 우선 주주환원정책으로는 향후 5년간 주주환원율 30%대를 유지하고, 이를 위해 배당성향을 10%대에서 최대 20%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자사주 취득율도 발행주식총수의 6.14%에서 15%까지 점진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사회운영정책도 발표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이사회 산하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이 역시 의장은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감사위원회를 연 4회이상 확대 운영하고, 위원장과 외부감사인의 독립적 회의를 보장하기로 했다. 국내외 신뢰도 있는 기관의 지표 및 가이드라인을 기..

금양, 미국 DR 발행 연기에…배터리 R&D센터 투자기간도 연장했다

금양이 미국 시장에서의 증권예탁증권(DR) 발행 일정을 한 달 미루고,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센터 투자 기간은 다섯 달 연장했다. 특히 배터리 개발시설 건립 소식은 금양이 이차전지 관련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한 주요한 재료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양은 발행을 결정한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미국 예탁증권)이 당초 예정했던 이달 29일이 아닌 2024년 1월 중 미국 장외 거래시장(over-the-counter market)에서 거래된다고 정정공시했다. 사측은 정정사유로 "OTC 등록 절차 지연에 따른 정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금양은 이달 31일을 투자기간 종료일로 설정했던 4680 ..

헬릭스미스, 유증대금 366억원 납입 완료

헬릭스미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365억7535만원이 28일 납입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746만7405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 16일이다. 이는 헬릭스미스 상장주식수 4159만6529주의 17.9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신주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4898원이다. 신주 발행에 따른 주금 납입 이후 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는 카나리아바이오엠에서 바이오솔루션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강승혁 기자 ksh@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헬릭스미스, 유증대금 366억원 납입 완료 헬릭스미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365억7535만원이 28일 납입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746만7405..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대유플러스 주식 100만주 매도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대유플러스 보유지분 중 25%치를 매도했다. 지난달 박 회장은 위니아전자 체불임금 상환을 위해 위니아 지분 4.33%를 매도한 바 있다. 대유플러스는 28일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공시를 통해 박영우 씨가 지난 27일 100만주를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회장의 대유플러스 주식 보유량은 300만주(2.37%)가 됐다. 지난 10월만 하더라도 지주사인 대유홀딩스를 비롯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42.40%에 달했지만 이날 기준으로는 14.57%에 불과하다. 앞서 대유플러스는 지난달 8일 서울회생법원 결정에 따라 회생절차를 개시한 데 이어 같은달 14일 전자어음의 법적지급 제한으로 부도가 발생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달 26일에는 가전사업부문 영업을 중단하기로..

태영건설, 결국…PF 상환 어렵자 워크아웃 신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시공능력 16위의 중견건설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계약 불이행이 발생했을 때 도산 등을 피하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행위) 신청으로 귀결됐다. 티와이홀딩스는 자회사인 태영건설이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관리기관은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된다. 사측은 신속한 경영 정상화 실현을 신청 사유로 들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다. 태영건설은 이날부로 만기가 돌아온 480억원 규모의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PF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다. 강승혁 기자 ksh@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태영건설, ..

금양, 류광지 회장 개인회사가 75만주 팔았다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씨가 홍보이사를 지낸 이차전지 관련주로 알려진 금양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했다. 금양은 28일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케이제이인터내셔날이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75만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제이인터내셔날의 보유 주식수는 99만207주에서 24만207주로 감소했다. 케이제이인터내셔날은 류광지 금양 회장이 지분 100%를 가진 개인회사다. 금양에 따르면 이번 블록딜의 사유는 최대주주인 류광지 회장의 주식담보대출 상환이다. 처분단가는 1주당 10만7323원으로 총 805억원 규모에 달한다. 강승혁 기자 ksh@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금양, 류광지 회장 개인회사가 75만주 팔았다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씨가 홍보이사를 지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