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 2000

[PF 펜데믹] 태영건설, 건공ㆍHUG 보증기관 익스포저 '5.4조원'

태영건설이 건설공제조합,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을 통해 제공받은 보증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 등을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통제에 나선 배경으로 풀이된다. 태영건설 PF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면 거액의 보증기관 자금이 PF 정상화를 위해 투입됐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PF에 대한 보증 규모가 5조 4446억원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의 PF에서 손실이 났을 경우 보증 기관이 보증해주는 금액이 전체 PF의 7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4조4099억원의 채무보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공시했다. PF 대출 잔액은 3조 2040억원으로 전체 PF 규모는 약 7조 6139억원으로 추정된다..

[PF 팬데믹]태영건설 채권단에 신협만 54곳…감출 수 없는 뱅크런 우려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채권단에 신협 조직만 5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조합은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한 곳당 많게는 20억원을 채권을 가졌는데, 만기일이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훌쩍 넘어 채권 회수가 불투명하다. 금융권에선 뱅크런 조짐을 보였던 새마을금고 사례의 재현을 우려하고 있다. 3일 산업은행의 '태영건설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소집 통보'를 보면 태영건설 금융채권단의 직접 차입금 채무는 약 9037억원 규모다. 채권단 중에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은행 신협이 포함됐다. 단일 채무 규모 기준 가장 큰 금액은 1000억원이다. 만기일은 내년 2월 20일이며 채권자는 산업은행과 SK증권이다. 신협의 채권 규모는 적게는 신협중앙회..

[PF 팬데믹]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태영건설 회생 가능성 봐 달라"

태영건설이 채권자 설명회를 열고 워크아웃 동의를 호소했다. 태영건설은 향후 4년간 6000억원의 이익 창출 가능성을 봐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3일 산업은행 본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태영건설 채권자 설명회가 열렸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채권단 회의에 참석해 "태영건설은 가능성 있는 기업"이라며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짓고 채무 상환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태영건설의 수주 잔고가 12조원이 넘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3년간 3조원 이상 매출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태영건설은 채권단에게 SBS매각,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활용 현황,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가능성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건설은 SBS 매각과 관련해 방송법 등 법적 제약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매각이 불가..

조영식 바이오노트 회장, 장녀에 222억원 규모 주식 증여

바이오노트는 3일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조영식 바이오노트 회장이 장녀인 조혜임 에스디바이오센서 전무에게 주식 50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가 일어난 지난해 12월 26일 종가 4430원을 기준으로 보면 222억원 규모다. 조영식 회장의 장녀인 조혜임 전무가 일하고 있는 회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최대주주는 바이오노트다. '조영식 회장 - 바이오노트 - 에스디바이오센서'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로 바이오노트는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혜임 전무의 바이오노트 보유 주식 수는 172만9843주에서 672만9843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1.69%에서 6.59%까지 상승했다. 조영식 회장의 바이오노트 지분율은 44.79%(보유 주식 수 4571만2000주)다. ..

청호ICT,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청호ICT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신주(보통주) 발행가액은 910원, 발행 주식 수는 329만6704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을 다음달 6일이다.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배정 대상자는 에코바이브로 상품권 유통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최대주주는 에어큐홀딩스(지분율 27.4%)다. 청호ICT는 금융자동화기기(ATM/CD), 키오스크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다. 황금빛 기자 gold@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청호ICT,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청호ICT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신주(보통주) 발행가액은 910원, 발행 주식 수는 329만6704주다. 신주 ..

아스트로젠, 2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아스트로젠이 2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신주(보통주) 발행가액은 1만7891원, 발행 주식 수는 13만9736주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이달 5일이다. 배정 대상자는 △마이다스동아-엔브이씨 2022 부산 지역혁신 투자조합(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NVC파트너스 공동 운용)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코리아오메가벤처투자삼호조합(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운용) 등이다. 아스트로젠은 신경발달장애와 퇴행성 신경질환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파트너스10호투자조합(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운용) △제이씨에이치-강원대기술지주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JCH인베스트먼트-강원대기술지주 공동 운용) △한국파마 △신용보증기금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

[PF 팬데믹] 윤석민 태영 회장, 태영인더 매각대금 '태영건설' 투입할까

티와이홀딩스가 주요 계열사 매각을 통해 1500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한 가운데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신용평가기관에 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자구안을 제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의 영향과 건설사 신용등급 검토 계획’ 리포트를 통해 12월말 태영건설의 대주주 계열사 매각대금 지원 자금이 2500억원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는 태영인더스트리(960억원), 평택싸이로(600억원) 등을 차례로 매각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은 1560억원이다. 한국신용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500억원의 매각대금 지원을 예정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티와이홀딩스가 ..

허남각 회장 장녀 허정윤씨, ㈜GS 주식 3만5983주 매입

GS그룹 지주사인 ㈜GS는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녀인 허정윤씨가 주식 3만5983주를 장내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로써 허정윤씨가 보유한 (주)GS 주식 수는 총 43만8718주다. 지분율은 0.46%다. 앞서 허정윤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장내매수를 통해 (주)GS 주식 7만7217주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지분율은 0.34%에서 0.43%까지 상승했다. 황금빛 기자 gold@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매출’은 진짜 3조원을 돌파했을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진짜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국내 백화점 업계에선 대외적으로 단일점포 실적을 논할 때 오랜 관행이 있다. 바로 영수증이 합산된 www.numbers.co.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갑진년 자금조달 스타트…태영건설發 위기 녹일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해 처음으로 자금조달 시장 문을 두드린다.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금융시장에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업계 호황과 연초 효과로 위축된 투심을 녹일 수 있을 지 업계 관심이다. 대기업 '줄줄이' 발행 대기...올해 만기 역대 최대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트렌치별로는 △2년물 600억원 △3년물 800억원 △5년물 600억원 등 총 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발행 규모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이자율은 회사채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를 가산..

더블유게임즈, 주당 0.2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더블유게임즈가 주당 0.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배정하는 무상증자 보통주식 수는 330만5149주다. 발행주식 총수는 증자 전 1819만757주에서 증자 후 2149만5906주로 늘어난다. 신주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16억5257만45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1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회사다. 최대주주는 김가람 대표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 38.8%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황금빛 기자 gold@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더블유게임즈, 주당 0.2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더블유게임즈가 주당 0.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