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사 현대LNG해운의 새 주인 찾기가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매각이 공식화된 지 2년이 넘었으나 거래자 간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매각자인 IMM컨소시엄은 당장 매각에 서두를 필요는 없어졌다. 대주단 인수금융 만기를 연장하며 1년이란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 다만 인수합병(M&A) 작업을 처음부터 진행하기엔 여유롭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와 밀접한 해운업황이 급변하고 있어 최적의 매각 타이밍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내년에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해외매각 여부가 또 다시 분수령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IMM PE "현재 매각 계획 없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