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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재매각 ‘안갯속’…넘어야 할 산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HMM 재매각 ‘안갯속’…넘어야 할 산은? 하림그룹의 HMM 인수는 애초에 리스크가 컸다. 등락이 심한데다 침체기가 긴 해운선사를 자금이 부족한 하림그룹이 인수하면 국내 해운업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우려가 팽배했다. 이번 매각 www.numbers.co.kr 하림그룹의 HMM 인수는 애초에 리스크가 컸다. 등락이 심한데다 침체기가 긴 해운선사를 자금이 부족한 하림그룹이 인수하면 국내 해운업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우려가 팽배했다. 이번 매각이 무산되면서 '새우가 고래를 삼킬' 위험은 사라졌다. HMM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어깨는 여전히 무겁다.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언제 첫 삽을 뜰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해상운송업의 불황과 영구채 전환, 그리고 ..

Deal/M&A 2024.02.07

팬오션 "HMM 인수 협상 결렬"

▼기사원문 바로가기 팬오션 "HMM 인수 협상 결렬" 하림그룹 계열사인 팬오션이 공시를 통해 HMM 지분 인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팬오션은 www.numbers.co.kr 하림그룹 계열사인 팬오션이 공시를 통해 HMM 지분 인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팬오션은 "당사와 JKL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18일 HMM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후 전날까지 산업은행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사채권자 간 합의서의 주요 내용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HMM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 대상자인 팬오션·JKL 컨소시엄과의 지분 매각 관련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유한새 기자 s..

Deal/M&A 2024.02.07

JKL파트너스 못 놓은 하림, 결국 HMM 포기

▼기사원문 바로가기 JKL파트너스 못 놓은 하림, 결국 HMM 포기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한 지 6개월만이다. 하림그룹은 영구채 주식 전환 유예 요청을 거둬들이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오랜 우군인 JKL www.numbers.co.kr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한 지 6개월만이다. 하림그룹은 영구채 주식 전환 유예 요청을 거둬들이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오랜 우군인 JKL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포기하지 못했다. 7일 하림그룹은 이날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거래 협상이 최종 무산된데 대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

Deal/M&A 2024.02.07

산업은행 "HMM 경영권 매각 협상 결렬" [HMM M&A]

▼기사원문 바로가기 산업은행 "HMM 경영권 매각 협상 결렬" [HMM M&A] HMM 매각 협상이 최종 무산됐다. HMM은 다시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7일 산업은행은 www.numbers.co.kr HMM 매각 협상이 최종 무산됐다. HMM은 다시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7일 산업은행은 "7주에 걸친 협상기간 동안 상호 신뢰 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후 1조6800억원 규모 영구채와 관련해 양측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

Deal/M&A 2024.02.07

[HMM 삼킨 하림] 1차 협상 초읽기 '합의냐 결렬이냐' 전망 안갯속

▼기사원문 바로가기 [HMM 삼킨 하림] 1차 협상 초읽기 '합의냐 결렬이냐' 전망 안갯속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 매각 성사 여부를 둘러싸고 업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달 6일 1차 협상 시한을 앞두고 매각과 인수 측이 협상 의지가 높아 예상보다 빠른 결과를 내놓을 것이란 관 www.numbers.co.kr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 매각 성사 여부를 둘러싸고 업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달 6일 1차 협상 시한을 앞두고 매각과 인수 측이 협상 의지가 높아 예상보다 빠른 결과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이 또 다시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번 매각 성사는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인 하림·JK..

Deal/M&A 2024.02.05

[HMM 삼킨 하림] 매각 ‘9부 능선’, 영구채에 또 발목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 매각 절차가 또 늦어지고 있다. 정부와 인수 측이 영구채를 둘러싸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양측은 1차 협상 기한을 다음달 6일로 연기했다. 24일 해운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산은)·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을 오는 2월 6일로 2주 연장했다. 당초 1차 협상기한은 지난 23일까지 였다. 필요할 경우 2주를 더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측은 매각 측이 보유한 HMM의 영구채 처리 문제에 이견을 보이면서 기한 연장을 선택했다. 영구채 처리에 따른 의견차로 매각 절차가 지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Deal/M&A 2024.01.24

[HMM M&A] 산업은행 보유 HMM 주식 외부 실사 나선다

KDB산업은행이 국적 선사 HMM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유 중인 HMM 주식과 관련해 취득 시점별 매수가격배분(PPA) 평가와 손상검사 등을 위해 외부 실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KDB산업은행은 HMM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최종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HMM 주식에 대한 가치평가 실사를 위해 대형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지난 15일까지 입찰제안을 받았다. 협상을 통해 입찰하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KDB산업은행은 제안서를 평가한 뒤 협상 적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실사 소요 기간은 약 5주 안팎으로 KDB산업은행은 ..

Deal/M&A 2024.01.17

[HMM 삼킨 하림] HMM 인수하면 팬오션 곳간은 어떻게 바뀔까?

HMM 인수 후 팬오션의 재무구조 흐름은 총 6가지로 요약된다. 각 시나리오에 따라 팬오션의 주요 재무지표가 크게 달라진다. 관건은 차입금으로 분류되는 인수금융과 선박유동화 규모다. 차입금이 늘면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모두 높아진다. 비율이 기존보다 절반 이상 올라가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하림지주의 자회사 팬오션은 HMM 보통주 3억9819만156주를 6조4000억원에 인수한다. 지분율은 57.9%다.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가지고 있는 영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가정하면 지분율은 38.9%로 떨어진다. 예상되는 자금조달 방안과 규모는 △팬오션 자체자금 4000억원 △인수금융 2조원~3조원 △영구채 발행 2500억원~5000억원 △선박유동..

Deal/M&A 2023.12.29

[HMM 삼킨 하림] 제기되는 우려들...김홍국 회장, ‘뒷심’ 발휘할까?

하림그룹의 HMM 경영권 인수를 둘러싸고 일각에서 우려를 내놓고 있다. HMM 노동조합은 매각 측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정보 공개를 요구하며 연일 날을 세우는가 하면, 안영구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이 연임에 실패하면서 HMM 매각에 대한 책임론이 흘러나온다. 인수를 추진하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자금 확보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첨단 물류사업에 6조원의 자금을 더 투입해야 하는 김 회장이 막판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린다. 거세지는 HMM 노조 반발, 인수 조건 공개 요구 지난해 말 기준 HMM이 보유한 유보금은 10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중 배당 가능 규모는 약 9조원이다. 업계에서는 체급이 부족한 기업이 HMM을 인수하면 배당 등으로 유보금을 챙길 것이란 우려..

Deal/M&A 2023.12.28

[HMM 삼킨 하림] '13조' 통큰 투자, 계열사 '현금 창출력' 주목

하림그룹이 오랜 숙원을 풀었다. 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을 품에 안고 도시첨단 물류단지 사업도 추진 허가를 받았다. 각종 호재로 분위기를 타고 있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부담이 상당하다. HMM 인수와 도시첨단 물류단지 사업에 각각 6조원 이상의 자금 투입을 예고했다. 단순 계산으로 2029년까지 13조원 필요하다. 각종 조달 수단을 통한 자금 확보 역량에 관심이 쏠린다. 대규모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 능력이 필요하다. 하림그룹은 최근 겹호재를 맞이했다. 염원하던 HMM 인수전에서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여기에 서울시로부터 서초구 양재동 물류단지 개발사업 조건부 승인까지 받았다. 그룹은 2016년부터 숙원 과제로 추진한 사업은 양재동 옛 ..

Deal/M&A 2023.12.27